백중 '법신진언 기도' 회향 해인사 백련암에서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2일까지 소수의 불자님만 참여한 가운데 백중 '법신진언 기도'가 원만하게 회향되었다. * 코로나 사태로 공식적인 법신진언 기도는 취소되었지만 신심있는 불자님 20여 분이 모여 보살님과 거사분들이 적광전에서 함께 기도를 했다. '법신진언 기도'는 "남을 위해 기도하라"는 성철 큰스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백련암에서 매 분기마다 3박4일 동안 행해지고 있는 '대중기도'다. 법신진언 기도를 할 때면 중생습이 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되어 부처님 앞에서 얼굴이 붉어진다. 그 때마다 참회를 하고 올바르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곤 한다. 지나간 '법신진언 기도' 때는 200 명에 가까운 불자님들이 우렁찬 진언소리로 백련암 도량을 가득 매우곤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