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먹거리 일기 9

중국산을 약품처리해 국산으로 둔갑시킨 오뚜기 미역

중국산을 약품처리해 국산으로 둔갑시킨 오뚜기 미역 MBC뉴스에서는, 중국산 미역을 염화칼슘으로 처리하여 국산으로 판매해오던 오뚜기 미역을 보도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31120490928 겨울철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은 피부병, 호흡곤란, 기관지 염증을 일으키고 식물을 고사시키는 독성 화학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건강식품으로 알고 먹었던 미역이 화학물질에 듬뿍 절인 중국산 미역이었다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겠는가? 나는 뉴스를 보고서야, 평소 자주 구입해 먹어왔던 미역이 '가짜 국산'이었음을 알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늘날은, 인류 양심의 최후 보루인 '먹거리 윤리'가 땅에 떨어진 세상이다. 원산지 둔갑을 밥먹듯이 하고 지엠오, 미친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