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기다리는 산골 가을을 기다리는 산골 지루했던 장마가 걷히고 입추가 지나면서 부터는 은방울 굴리는 듯한 풀벌레들의 향연속에 산골은 여름의 열정이 차츰 식어가고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지나는 여름을 아쉬워 하듯 한낮의 매미들이 노래는 아직도 식을줄 모르는데 대자연은 가을..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8.16
장마가 지나간 산골 근 한달가량이나 지속됬던 장마가 걷히자 산골엔 매미들의 노랫소리가 숲속을 매우고 있습니다. 장마가 가져온 생명수에 힘입어 농부의 벗님들은 생기를 얻어서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더욱 뽐내는듯 생태밭은 생명력이 넘치고 있습니다. 장마가 물러가자 산천은 살아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7.30
장마에 접어든 산골의 생태밭 싱그런 녹음이 드리운 산골에도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지리한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새봄에 파종했던 씨앗과 묘종들은 저마다 고유한 생명의 몸짓으로 우주를 향해 기지게를 켜고 장마가 가져온 생명수에 힘차고 씩씩한 모습으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유월 하순..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7.01
장마전 산골의 생태농사 장마를 목전에 둔 산골엔 산백초효소를 담느라 여념이 없으며 한편에서는 올해부터 처음 시작하고 있는 산백초와 지장수를 사용한 흙초가 오뉴월 정기를 머금으며 발효되고 있습니다. 초여름의 짙은 녹음과 함께 생태밭에서는 어린 묘종들이 풀숲에서 얼굴을 내밀며 한해 살림살이에 부푼 희망과 꿈..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6.16
산골의 생태농사 연록색 녹음 물결이 산바람에 출렁이고 있는 산골엔 찔레와 아카시아 꽃향기로 가득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산백초 항아리에서는 효소와 천연홍초 익는 숨소리가 나즈막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지난 사월에 생태밭에 파종한 씨앗들은 하나 둘씩 여기저기서 앙증맞은 모습으로 기지게를 켜기 시작하..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5.26
산골의 봄농사(2) 무리지어 피어나는 봄날의 꽃보라로 화사함이 가득한 산골에는 무심히 씨앗을 뿌리는 농부에게 산까치와 산비둘기, 딱새, 다람쥐들이 심심치 않게 다가와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인사를 건내며 지나가곤 합니다. 봄파종이 마무리 되면서 생태밭에는 오뉴월의 싱그러움과 함께 생명의 벗님들은 하나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4.30
산골의 봄농사 산골의 봄은 올해도 변함없이 농부네 마당에 은백색의 화사한 배꽃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눈꽃송이처럼 아름답게 피어난 배꽃 그늘아래는 山百草항아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백초효소와 천연홍초들이 익는 숨소리가 가만가만 들려오고 농부는 한해 농사를 준비하고 설계하면서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4.25
여주, 물외씨앗 나눔합니다.(종료) 아직은 찬바람이 가시지 않은 들녘이지만 수줍게 피어나는 들꽃과 새싹들의 모습에서 봄의 희망을 발견하며 한해 농사를 준비하는 것은 농부가 아니면 누릴수 없는 행복이라 여겨집니다. 봄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 추수가 오기까지 생명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것은 씨앗을 뿌린 이들..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3.06
봄을 기다리는 산골 지난 겨울은 추위와 폭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도 힘든 계절을 보낸듯 합니다. 기나긴 겨울동안 정적이 자리하던 이곳 산골에는 이제 따스한 봄기운이 조금씩 스며들면서 동면에 들어갔던 농부의 벗님들도 하나 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헐벗은 나뭇가지에는 새 생명의 움트려 하고 삭풍을..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3.01
생태농사를 마친 산골의 늦가을 해동이 시작되던 지난 삼월부터 농부는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벌과 나비, 지렁이 거미, 다람쥐와 산새등 온갖 생명들과 벗삼으며 생태농사를 시작 하였습니다. 살구나무, 돌복숭나무, 산벚나무, 찔레등 무리지어 피어나는 화사한 봄의 꽃대궐속에 아가 토종벌들은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 하였으며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0.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