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임자 수확 팔월 하순에 한반도를 덮친 태풍 볼라벤은 풍년을 눈앞에 둔 남도의 들렼에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수많은 건물과 비닐하우스가 날라가고 큰 나무들이 부러지고 넘어질 정도였으니 들렼의 농작물 피해란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산골에도 진입로에 수십년된 소나..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9.09
생태밭의 생명들 - 2 자연의 생태계는 수많은 먹이사슬로 이어져 있으며 미물인 작은 곤충들이라도 생태계 공존을 위한 그 역할이 하나하나 분담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충이라고 하여 농약으로 없애면 익충들도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으면서 생태계는 균형이 깨어지고 오히려 질병은 더욱 많아지게 됩니..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8.26
생태밭의 생명들 올해는 장마가 일찍 끝나고 연일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다 다시 늦장마가 오는 바람에 풍족한 강수량으로 만생명들은 생기를 얻고 농작물들도 예년처럼 풍년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매미의 노래와 밤이면 풀벌레들의 화음속에 어느덧 가을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생태밭에는 수많은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8.25
장마가 지난후 생태밭 벗님들 올해는 한달을 넘게 하는 장마가 20여일도 채 안되어 일찍 끝나 버리고 보름을 넘게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월이 하 수상하니 자연도 이상현상으로 무언의 멧세지를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농부는 염려하는 마음으로 하늘을 가끔 바라보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산골의 생..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8.06
장마를 맞는 산골 - 2 지난 오월부터 계속되었던 가뭄은 장마가 오면서 전국의 해갈이 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산골에는 그동안 가뭄과 벌레등으로 시달렸던 농부의 벗님들이 이제 생기를 얻어 자신들의 생명력을 맘껏 발산 하는듯 합니다. 농부도 어느덧 마음의 분주함은 사라지고 평화로이 생태밭을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7.11
미생물 유기농법 토마토 산골에도 장마가 오자 그동안 분주했던 마음을 내려놓으니 평화와 여유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귀농 후배님의 농장이 궁금하여 지나는 길에 들렸더니 탐스런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토마토는 미네랄과 비타민A와 C가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7.05
장마를 맞는 산골 지난 오월부터 가뭄이 왔던 산골에도 드디어 장마가 오면서 완전한 해갈이 되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인해 관행 농법이었다면 작물과 약초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입혔겠지만 풀과 함께하는 자연 생태농법은 토양수분 보존력을 높여 주었기 때문에 별다른 피해없이 지나가는 것을 다시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7.01
모습을 드러내는 산골의 벗님들 싱그러운 녹음이 드리워지고 있는 산골은 지난번에 파종해 두었던 씨앗들이 며칠전 단비로 인해 드디어 새싹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농부는 발아하는 생태밭 생명의 벗님들의 앙증스럽고 귀여운 모습에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생각하듯 자꾸만 보고 싶어 하던 일을 멈추고서 그들 곁으로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5.18
생태밭 공간 조화를 위한 세자매 파종 산골에도 싱그러움이 넘치는 계절의 여왕 5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생명의 벗님들의 자리를 위한 씨앗 파종과 묘종정식 과일나무 심기등 농번기로 농부의 일상은 분주하지만 마음은 평화롭고 즐겁기만 합니다. 농약비료는 물론 퇴비 조차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생태밭 땅..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5.03
청산하지 못한 이 땅에도 희망의 봄은 오고 있다.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를 마치고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하는 이땅은 아직도 청산하지 못한 역사의 그늘이 계속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 되었지만 그러나 농부는 동이 터오는 이른 세벽처럼 희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금번 선거는 환경 재앙을 몰고 올 4대강 사업과,국민들의 생존권..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