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외, 토종여주, 동아씨앗 드립니다.(종료됨) 해발이 높은 이곳 산골엔 아직도 꽃샘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농부는 생태밭에 한 해 농사를 설계하며 지금부터 이에 필요한 종자와 씨앗들을 하나씩 확인하고 챙겨 두어야 합니다. 작년 가을에 수확하면서 보관해둔 종자를 꺼내보니 물외(토종오이),토종여주, 동아 씨앗들이 양이 제법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3.26
새 생명의 움트는 산골 동장군이 물러간 산골은 기나긴 겨울을 보내고서 생명들이 움트는 새봄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동안에 농부는 자신과 마주하는 외로운 여정길을 마치고서 다시 자연과 함께 하는 생태농사를 지으려 산골에 돌아왔습니다. 겨울 동안 농부의 정성과 애정의 손길은 잠시 머추었지만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2.03.19
겨울 여정길을 떠나는 농부 (블러그 쉽니다) 산골에도 이제 겨울이 왔습니다. 오늘은 반가운 첫눈이 하늘하늘 내리면서 청정한 산골을 더욱 맑고 깨끗하게 하여 주었습니다. 지난 봄부터 시작했던 자연 생태농사와 함께 효소 식초 발효농사들도 모두 마무리 하고서 농부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겨울 여정길을 떠나고 있습니다. 새봄..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12.11
짖눈깨비 내리는 산골 산골에도 이제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고 있다. 아직도 밀린 일들이 남아있는데 눈발이 날리고 손이 시려오니 농부는 온돌 아궁이에 불을 지피고서 몸을 녹인다. 손님들의 쉼터인 저 펑상마루는 농부가 동안거를 마치고 돌아올때까지 산골을 홀로 지키고 있겠구나... 스마트폰으로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12.08
산백초익는 마을의 국수호박 수확 산백초익는 마을의 국수호박 수확 산골은 상강이 지나면서 된서리가 내리자 만 생명들은 푸른 잎들이 퇴색하고 한해의 성장과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아지랑이 피어오르던 봄부터 농사를 시작하며 생태밭 벗님들과 한해를 보낸 농부는 단풍낙엽들이 날리는 만추의 날씨에 마지막..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11.08
산백초익는 마을의 동아 수확 산백초익는 마을의 동아 수확 된서리가 지나간 산골은 가을 걷이가 마무리 되고 있으며 며칠전에는 튼튼하게 잘 여물어준 동아를 모두 수확하여 산백초효소 담기를 마쳤습니다. 요즘은 흔치 않은 작물인 동아는 호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쿨식물로서 겨울 가까이에 수확하여 이용하..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11.05
울금 생강 수확 산골은 상강을 앞두고 가을 걷이와 함께 막바지 산백초효소를 담느라 한창입니다. 생명력으로 약동하던 봄과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던 여름이 지나고 단풍낙엽들이 하나 둘 흩날리는 산골은 한해 생태농사를 마무리 하며 겨울을 맞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과 여름을 보내며 어느덧 훌적 자라..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10.20
단풍이 물드는 산골 여름을 지나면서 풀벌레들의 선율로 가득했던 산골은 담쟁이 넝쿨에서 부터 단풍이 시작 되고 있습니다. 이달 하순경이면 남도에도 된서리가 내리므로 생태농부는 그전에 추수를 마무리 해야 하며 막바지 가을 산백초효소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농부네 마당에 피어난 코스모스가 가..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10.13
가을을 여는 울금꽃 가을을 여는 울금꽃 한가위 명절이 지난 남도에는 늦더위 햇살이 이어지면서 그간 일조량 부족으로 흉년을 우려했던 농작물들에게 마지막까지 잘 여물수 있도록 대자연의 은총이 베풀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동안 산골을 메우던 매미들의 울음은 한풀 시들어졌지만 은방울 굴러가는..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9.15
물외, 수세미 첫 수확 산골은 처서가 지나면서부터는 낮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풀벌레들의 향연속에 가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예년답지 않게 여름부터 초가을 무렵까지 오랜기간 이어지는 우기의 날씨로 산골의 숲은 습도가 높지만 생태밭에 생명의 벗님들은 여기저기서 풍요의 결실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아침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1.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