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103

풀과 함께 하는 산골의 생태농사

길고 지루했던 장마기동안 대자연이 뿌려준 생명수는 다랑이밭 벗님들을 어느새 성큼 성장을 시켜 주었습니다.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짓던 생태농법에 감동을 받았던 농부는 자연의 순리에 맞는 생태농사를 지어온지 어느덧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있으며 살아 숨쉬는 산골의 다랑이밭으로 초대를 ..

사람과 자연을 생각하는 생태농사를 시작합니다.

작년에 농사를 마무리 하고서 농한기 안거에 들어갔던 농부는 이제 새봄을 맞아 생태농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평년엔 늦어도 3월 초순이면 씨앗 준비와 파종지 김매기, 토종벌 관리등 벌써 일을 손에 달기 시작하고 있었을 텐데 올해는 이곳에서 생산한 생청의 효능들을 검증 하려고 안거중에 장기..

생태 농부의 한 해 농사를 마무리 합니다.

( 문유산에서 바라본 일몰 ) 이른봄 아지랑이 너울 속에 씨앗을 뿌리며 금년 농사를 시작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어느덧 한 해를 마감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수해와 풍해등 해마다 난리를 겪어 왔던 자연 재해들이 없어서 이 땅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 가고 있는 대다수 농민과 서민들에게 ..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생태농법

우리민족의 사촌혈통쯤 되는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자연과 일치하며 조화로운 삶을 살았던 흔적들을 접할때마다 그분들이 순수함과 지혜로움에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원주민들은 호박과 콩 그리고 옥수수를 함께 파종하며 이들을 "세자매"라고 하였으며 농약과 비료로 농사짓는 농부들이 가장 귀찮..

해동을 맞아 희망의 밭을 일구며...

지난 늦가을에 한해 동안의 농사를 마무리 하고나서 농한기를 이용하여 긴 겨울 여정에 들어갔던 농부는 이제 해동을 맞아 다시금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위하여 산골로 돌아왔습니다. 집앞을 지나는 실개천엔 아직도 살얼음이 남아있고 산골의 차가운 바람은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를 몇번은 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