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 익는 마을'의 첫 수확 '산백초 익는 마을'의 첫 수확 해인사 백련암에서는 3개월마다 3박4일 동안 일체 중생의 행복을 기원하는 '아비라 기도'를 시행하고 있다. 아직 완쾌된 몸은 아니었지만 지난 8월12일부터 15일까지 기도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산골에 돌아오니 보물과도 같은 자연의 선물이 나를 기다리고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9.08.18
건강한 음식이 병을 예방한다 건강한 음식이 병을 예방한다 어제는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에 상륙한다기에 가을 무우를 파종하고서 비가 오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일기예보와는 달리 전남 서부쪽으론 구름만 잔뜩 낄뿐 기다리던 비는 끝내 오지를 않았다. 토종 사과 참외 산골의 생태농법은, 농약비료는 물론 퇴..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9.08.07
한여름 산백초익는마을의 풍경 한여름 산백초익는마을의 풍경 장마가 끝나자 산골에서 바라본 세상의 모습은 맑고, 푸르고, 깨끗하기만 하다. 맑은 공기의 소중함도 모르는 채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나의 젊은 시절을 회상해보면 지금 여기에서 자연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그동안..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9.07.31
'산백초익는마을'의 봄감자 파종 '산백초익는마을'의 봄감자 파종 유달리 추웠던 겨울은 가고 이곳 산골에는 봄이 시작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태농부에겐 봄이 사랑하는 연인처럼 설레는 가슴으로 맞게 된다. 씨감자를 준비하면, 싹트는 씨눈을 중심으로 두 세 조각씩 칼로 자른다. 작년 가을, 야콘을 수확하..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8.03.16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요 새해에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십시요 그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무술년 새해에는 하시는 일마다 원만 성취되시옵고 가내 평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귀성길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이 되시옵고 설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뜻깊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8.02.15
봄을 기다리는 산백초익는마을 봄을 기다리는 산백초익는마을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다. 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이 땅의 민초들도 마음이 움추려 있다. 동 트기 전에 새벽이 가장 춥듯이 봄이 오기 전에 맞는 한파는 그야말로 겨울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하고 있다. 마치 사람의 손처럼 보이는 구름이 겨울산 위에 걸려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사진 2018.02.01
생태농법으로 재배한 '무우' 수확 생태농법으로 재배한 '무우' 수확 지난 여름 '무우 씨앗'을 파종했다. (왼쪽에 넝쿨은 토종오이) 씨앗을 파종 후 자라는 생명의 신비는, 생태농부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붉은 무우' 누가, 무슨 힘으로 이들을 창조했을까? 생강 사이에 파종한 '흰무우'도 제법 씩씩하게 성장을 했다. 무..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7.12.17
눈을 맞으며 익는 건강수호자 "산백초액" 눈을 맞으며 익는 건강 수호자 "산백초액" 산백초 익는 마을에 어느덧 동장군이 찾아 왔다. 생태농부 벗님들은 동면에 들어가고, 산골은 정적에 쌓여 있다. 천국의 뜨락을 지키는 산백초 항아리들만 조용히 숨을 쉬고 지난 봄과 여름 그리고 가을에, 생태밭에는 어떤 역사가 지나갔을까.....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17.12.13
가을 산이 전하는 이야기 가을 산이 전하는 이야기 봄이 가고, 여름을 지나,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그리고 가까이서 겨울이 손짓하고 있다. 곱게 물드는 단풍은 지나간 봄 여름의 축복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단풍잎 날리는 가을 산길을 걸으며 나는 생각한다. 지난 봄, 생의 설레임을 추억하며... 지난 여..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사진 2017.11.15
가을 산행 산에 오르니 나는 안 보이고 산만 보인다 운무를 마시며 능선에 자라는 신령스런 버섯, 능이~ 모든 버섯 중에 최고의 버섯, 일명 향버섯~ 산에 오르니 내가 산이 된 기분이다 버섯 중에 최고의 맛과 향을 간직한 신령스런 버섯, 능이~ 산에 오르니 산은 늘 새롭게 나를 감싼다 능이는 욕심..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사진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