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사는 산골풍경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가을이 왔습니다. 농부에겐 으름 다래 머루등 산열매를 이용한 가을효소를 준비해야 하고 머지않아 가을추수 준비도 해야할 시기입니다. 행여나 가까운곳을 지나시는 분들이 계시면 잠시라도 들려주셔서 자연의 정기를 머금은 산야초효소를 한잔하시어 가벼..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사진 2008.09.02
솔잎효소 담기 우리민족의 애환과 같이한 숲속이 불로초 조선 소나무는 생각 할수록 소중하고 귀한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잎, 송화, 송순, 송진, 송이, 송피, 뿌리, 복령, 소나무숯등 속된말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버릴것이 하나없는 휼륭한 약재의 보고 입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무지한 위정자들이 망국송이라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 산백초 효소액 2008.08.20
말벌꿀 담그기 올해는 예년과는 다르게 장마가 지나갔읍니다. 장마철이 되면 폭우로 인한 물난리나 단골손님인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아직까지 없는것을 보면서 자연의 순리에 살아가는 농부로서 이땅에서 어려움을 겪고있는 대다수 서민들과 농민들에게 다소나마 한숨을 돌릴수 있고 여유를 가질수 있게됨을 감..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토종벌과 생청 2008.08.15
사라져 가는 전통채소 물외 한여름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던 추억의 시골 밥상을 기억해 봅니다. 동네 단샘에서 길어온 샘물에다 구수한 된장을 풀어 넣은 시원한 " 물외 냉국"... 이제는 개량 오이에 밀려 거의 자취를 감추고 있지만 산골에는 전통 채소인 물외가 해마다 농부의 벗님이 되어주고 있읍니다. 칼륨 함량이 높은 물외..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08.08.12
오늘은 입추입니다. 오늘은 가을이 문턱에 들어서는 입추입니다. 그동안 찜통 더위로 많은 분들이 고생을 하셨지요. 어릴적 기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들판에 매미를 잡으며 개울가에서 동무들이랑 미역을 감으며 시원한 초가 원두막에 모여 앉아 수박과 참외를 먹으며 지내던 한여름은 언제나 이쯤이면 서늘한 저녁 기..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2008.08.07
해바라기효소 만들기 하늘의 햇님을 향해 둥그런 얼굴을 내미는 해바라기들이 어느덧 노란 꽃잎을 지우고 검정머리로 익어가는 모습들이 여러그루 보이길래 오늘은 처음으로 해바라기를 재료로 해서 효소를 담아 보았읍니다. 줄기를 전정가위로 한뼘씩 자르고 씨가 익어가는 머리는 손으로 두어갈래로 찢어놓은후 맑은 .. 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 산백초 효소액 200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