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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을 맞아 희망의 밭을 일구며...

지난 늦가을에 한해 동안의 농사를 마무리 하고나서 농한기를 이용하여 긴 겨울 여정에 들어갔던 농부는 이제 해동을 맞아 다시금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위하여 산골로 돌아왔습니다. 집앞을 지나는 실개천엔 아직도 살얼음이 남아있고 산골의 차가운 바람은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를 몇번은 실어..

새로운 만남을 약속 드리며...

아지랑이 너울지는 산골 다랑이 논밭에서 아가벌님들이 봄꽃놀이 소리를 들으며 생명의 씨앗을 뿌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신록의 계절과 추수의 계절도 지나가고 어느덧 입동을 맞으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연과 건강 그리고 삶의 행복을 생각하며 자연에 묻혀 생태농사를 짓는 농부는 해마다..

애정과 탐욕과 음욕 때문에 생사에 윤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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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건강에 으뜸인 야생 영지차

오늘은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입니다. 지난 여름 찜통 더위로 쇠잔해진 기운을 돋우고 사랑하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 올 가을에도 산골의 생태농부 집의 허름한 부엌엔 영지차 다리는 향내음으로 가득합니다. 이곳 산골엔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반가운 모습들이 보이는데 베어낸 참나무 그루터기에서 영지 버섯들이 사람의 눈길을 피해 자라고 있읍니다. 건강 장수를 상징하는 십장생도에 보이는 불로초가 영지이며 진시황의 제주도까지 사신을 보내며 애타게 찾았던 불로초가 영지임을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읍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영지에는 독이 없고 마음을 밝게하며 위를 양생 시키고 오래살며 안색이 좋아지고 배고픈줄을 모르게 한다라고 전하고 있읍니다. 중국 의서 본초강목에는 영지는 상약으로 눈이 맑아지고 장을 보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