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민족의 애환과 같이한 숲속이 불로초 조선 소나무는
생각 할수록 소중하고 귀한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솔잎, 송화, 송순, 송진, 송이, 송피, 뿌리, 복령, 소나무숯등
속된말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버릴것이 하나없는 휼륭한 약재의 보고 입니다.
군사독재 시절에는 무지한 위정자들이 망국송이라 하며
조선 적송을 베어내고 일본 왜송(리기다소나무)을 많이심게 하였읍니다.
이제는 왜송들도 제법자라 숲을 이루었지만 조선적송과 비교하면
무엇하나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나무라고 농민들은 이야기하고 있읍니다.
긴 장마가 끝날쯤이면(7월하순~8월중순)
소나무들이 유달리 푸르고 싱그럽게 보입니다.
솔잎은 장마기에 가장 왕성하게 자라면서 8월 상중순경이면
묵은 솔잎과 교체되어 일년중 가장 깨끗하고 푸르른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이 시기가 효소를 담는 적기어서
몇일 전에는 남향으로 자란 소나무 가지에서 솔잎을 채취하여 효소를 담았읍니다.
본초강목에 따르면
"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 한다"라고 전하고 있읍니다.
솔잎은 심장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뇌졸증, 뇌종양, 치매등 뇌혈관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십여년후이면 우리들 모두가 겪게 될지도 모를
광우병이라는 대재앙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솔잎을 채취할때 주의해야 할점은
방제약을 주입한 소나무일 경우 농약 성분이 2년가량 잔류 한다고 하며
약효없는 왜송(리기다 소나무)은 잘 구별하여 사용을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솔잎을 보면 조선송은 솔잎이 두개이며
왜송은 솔잎이 세개이므로 초보자도 쉽게 구별 할수가 있읍니다.
솔잎만 사용시 수분 부족으로 설탕이 녹지않아
많은 분들이 생수를 넣어 시럽을 만들어 넣고 있지만
늙은 호박을 솔잎위에 같이 넣으면 설탕이 쉽게 녹아지며
호박속에 듬뿍 들어있는 칼륨과 각종 비타민들을 얻을 수가 있읍니다.
(무게비율/솔잎1: 호박2: 설탕3)
설탕 사용시 흑설탕이나 황설탕은
카라멜이나 색소를 넣어 재 가공한 것이므로 백설탕을 사용 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효소를 담은후 호박은 2개월이 되면 건져내야 하며
(효소 담을시 호박은 맨 위에 넣음)
솔잎은 4개월이상 충분히 발효 시킨후 건져내어
원액을 항아리에다가 10개월 이상 숙성을 시키면
향긋한 솔향을 지닌 효소가 가정에 휼륭한 건강 지킴이가 될 것입니다...
-문유산 생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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