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우리집 효소단식

치유의 비밀은 잘 싸는 데 있다

생활건강 연구가 2017. 6. 7. 10:37

 



치유의 비밀은 잘 싸는 데 있다


 

 신록예찬님! 이곳 남도에는 오랜 가뭄끝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파종과 손님을 맞느라 경황이 없었습니다. 오늘에야 단비와 함께 차분한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오늘은, '치유의 비밀은 잘 싸는 데 있다'는 주제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왜 잘싸는 게 중요하냐면, 첫째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병이 아니라 몸에 독소 때문입니다. 둘째, 잘 싸야 소화흡수가 잘되어 영양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째, 잘 싸야 잘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잘 싸는 것이야말로 내 몸 건강관리 1호이며, 여기에 '치유와 건강의 비밀'이 감춰 있습니다.


 ◇ 병이 아니라 독으로 죽는 환자들


 신록예찬님! 사람들은 병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병은 나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진실은 그게 아닙니다. 암, 전염성질환, 통증, 설사, 기침, 고열 등 대부분의 증상들은, 몸을 보호하려는 자연치유 현상입니다.

 

 우리가 질병에 대해 잘못된 시각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다름아닌 약장수들(다국적 제약회사) 때문입니다. 오늘날 의학교육은, 정부가 아니라 약장수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들의 이익을 위한 관점에서 의학이 연구되고, 그것을 의대생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현실입니다.

 

 환자가 치료 받다가 죽는 이유는, 병이 아니라 독소 때문입니다.  우리 몸에 독은, 다음과 같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숙변과 똥가스, 음식과 의약품으로 들어오는 화학물질과 중금속 방사능, 항생제로 미생물이 죽으며 생기는 가래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독소가 쌓여가면 간, 신장, 소장의 기능이 퇴화되기 시작합니다. 또한 각종 경락이 막히게 됩니다. 그로 인해, 몸의 전체 신진대사가 무너지고 자율신경이 교란됩니다. 이것을 회복시키려고 나타나는 증상들이, 바로 질병입니다.

 

 병원의사들, 생명을 위협하는 독소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 억제하는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해독이나 영양 등, 본질적인 치유를 돕는 치료가 아닙니다. 오히려 항암제, 항생제 등 각종 독약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때문에, 의사들이 파업하면 환자 수명이 연장되는 믿지 못할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LA, 콜롬비아의 보고타, 이스라엘의 예루살램에서 이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한달동안 파업했던 예루살램에서는, 환자 사망이 무려 50%나 감소해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오늘날 화학치료는, 신진대사에 장애를 주고 잘 싸는 것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항암제, 항생제, 수술, 방사선으로 병을 죽이고 억제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신진대사가 여기저기 고장나게 됩니다. 신진대사가 안 되 똥오줌이 막히면, 몸은 어떻게 될까요? 화장실로 가지 못한 오물이 장내에서 썩어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엄청난 똥가스가 생기며 전신을 가득채웁니다. 머리까지 차면, 뇌세포가 죽어가고 환자의 정신은 흐려집니다. 나중에는 장기까지 굳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더 이상 소화흡수가 불가능해집니다. 사람들은 병과 씨름하다보니, 싸지 못하는 것을 미쳐 생각하지 못하고, 독이 차서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치유의 비밀은, 내 몸에 오물이 안 쌓이도록 잘 싸는 데 있습니다. 이는,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 1호입니다. 앞에서, 질병은 몸을 살리려는 증상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제외되는 게 한가지 있는 데 그게 '변비'입니다. 변비야말로 가장 무서운 병이며, 막히면 죽는다는 자연의 경고인 것입니다.

 

  ◇ 잘 싸야 소화흡수가 가능해진다


 신록예찬님! 사람은, 먹지 못하면 죽습니다. 몸이 요구하는 영양이 꾾어지면, 생명은 존재가 불가능한 게 자연의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흉년이 들면 굶어 죽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식량이 없어서 굶어 죽는다면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신진대사가 막혀 싸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요? 마찬가지로, 먹지 못해 굶어서 죽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싸지 못해도 먹을 수 있을까요? 오물이 몸에 차면 먹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소화흡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 몸은, 음식보다 잘 싸는 것을 원하기에 음식을 거부합니다. 이것이, 신진대사가 고장나 싸지 못해 죽어가는 환자들의 운명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작가인데 안타깝게 암에 걸렸어요. 그분은, 아버지도 항암치료를 받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병원의 부당한 조치로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자연요법으로 치료를 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선언을 했지요. 거기까지는 좋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2주나 물을 금하는 자연요법을 하다가 갈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 했어요. 그래서 실컷 물을 말셨던가 봅니다. 안타까운 것은, 오랫동안 물을 금하다보니 장속에 오물이 수분 부족으로 딱딱하게 굳어져버렸습니다. 똥만 굳어지는 게 아니라, 결석이 생겨 요로까지 막혀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

 

 때문에, 먹고 마시는 음식과 물이 대소변으로 나가지 못하고 배에 차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가스가 엄청나게 생기면서 배가 터지도록 빵빵해지는 거에요. 그분은, 잘못된 식이요법으로 똥오줌이 막힌줄 모르고, 암때문에 죽어간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응급 상황에서는, 하루빨리 관장을 하여 오물을 빼내야만 회생할 수가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막히면 죽는다는 것을 올바로 깨우쳐 주는 의사들이 거의 없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막스 거슨이라는 의사는, 병원에서 포기한 암환자들을 '커피관장'과 자연 식이요법으로 많은 환자들을 살려냈습니다. 하지만 그때문에, 의사협회에서 미움을 받고 정부로부터 오랫동안 탄압을 당했습니다.


 기계는, 기름이 없으면 엔진이 돌아가지 못합니다. 우리 몸은, 생명의 에너지인 영양이 부족하면 당연히 신체의 작용이 스톱이 됩니다. 그렇다고, 기계의 연료처럼 음식을 먹는다고 모두 소화흡수 되는 게 아닙니다. 위장이 비어야만, 소화흡수가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잘 싸는 것은 치유에 가장 중요한 핵심입니다. 이게 해결이 되어야, 몸이 요구하는 영양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몸은, 영양이 들어와야 면역체계가 제 기능을 하고, 생존을 위한 에너지를 얻습니다. 양방이나 한방, 또는 일부 자연요법에서 잘 싸는 것에 대한 무지가 환자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 잘싸야만 잘 먹을 수 있다


 오늘날 사람들은 하루 세끼에 간식까지 먹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화장실은 하루 한 번 또는 이삼일에 한 번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루 세 끼를 먹으면 세 번 화장실에 가야하고, 두 번 먹으면 두 번을 가야 정상입니다. 그래야, 몸에 오물이 쌓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먹는데는 신경을 쓰면서도, 잘 싸는 것에는 미쳐 생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먹는다고, 모두 소화흡수되어 배설되는 게 아닙니다. 잘 싸지 못하고 몸에 오물이 차면, 소화흡수가 어려워집니다. 그로 인해, 자주 체하게 되고 먹은 음식들이 위로 올라오려 합니다.  

 

 쾌변이 되어야 소화흡수가 잘 되고, 소화흡수가 잘 되어야 음식을 잘 먹을 수 있는 게 이치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만 잘 쌀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은, 오전에는 배설을 하는 시기입니다. 오전에 먹는 음식은, 소화에 집중하느라 배설기능을 쇠퇴시킵니다. 때문에, 점심 저녁 2식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야 합니다. 물도, 오전에는 피하고 오후에 마셔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오전에 금식을 하면서, 장운동과 가스빼기를 해야 합니다.  장운동은 평좌로 앉은 상태에서, 몸을 좌우로 흔들며 배튕기기를 하면 됩니다. 누운 자세에서 무릅을 세워서 하는 법과 두가지를 하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최소한 30분 이상을 해야 하며, 저는 매일 3천번씩 하고 있습니다.

 

 가스 빼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높은 배게를 배고 누운 자세에서 양손을 열십자로 하여, 쇄골뼈 위에 양쪽 목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장과 연결된 경락이 지나는 곳입니다. 부드럽게 풀어주다보면, 전기 자극처럼 찌릿찌릿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오전에 3시간 이상 가스 빼기 지압을 하고 있고 있습니다. 그 때마다, 엄청난 가스가 터지는 바람에 스스로도 놀라게 됩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늙어간다는 것은 그많큼 몸에 가스가 많다는 것입니다. 노화의 비밀은, 의학에서 주장하는 활성산소가 아니라 똥가스라는 사실을, 저는 체험을 통해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잘싸기 위해서는 발효음식, 생야채 과일, 현미오곡 위주로 먹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발효 음식은 장내 생태계를 좋게 하는데 으뜸인 식품입니다. 장내 미생물은 소화흡수, 배설을 관장하는 보이지 않는 건강 일꾼입니다. 그들은 살아있는 식품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오전 금식, 장운동과 가스 빼기, 발효음식과 자연식은 매일 쾌변의 기쁨을 줍니다. 이것이, 건강을 지켜가는 저의 비결입니다. 중병에 걸린 사람이라도 매일 실천한다면, 새로운 인생이 주어지게 됩니다. 저는, 약물 부작용으로 몸과 정신이 만신창 된 후에, 이를 실천하여 극적으로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신록예찬님! 앞으로 3개월 치유과정은, 2일 자연식과 1일 효소단식이 반복됩니다. 이 과정에서, 몸은 쾌변을 보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오전 금식을 위해, 자연식날 오전에 먹어왔던 효소쥬스를 앞으로는 폐지 해야합니다. 조금은 허전 하시겠지만 참을 수 있겠죠? 쥬스 한잔보다, 더 큰 기쁨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잘 싸는 것이야말로 내 몸의 건강관리 1호입니다. 그래야, 잘 소화 흡수되고, 잘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치유의 비밀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기 바랍니다.  

 


생활건강 연구가  明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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