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국제 금융자본가들 목표는 '세계 지배' 1
※ 독후감
저자는, 9.11테러는 국제금융자본가들이 세계 지배 전략의 일환으로 미리 치밀한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고 있다. 그는 중동이 정리되는데로 다음에는 남미로 돌릴 것이 확실하다고 말한다.
여성 행방운동이 진짜 목적은, 여권의 향상보다 여자가 일을 함으로써 세수가 늘어나고, 어머니 손에서 멀어진 아이들을 학교와 TV를 통해 일찍 세뇌시킬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부시 대통령은 지적수준이 매우 빈약한 자로서 9.11테러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그들에 의해 만들어진 대통령이라고 하고 있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은 국가 위에 존재하는 권력으로서, 대통령 뿐만 아니라 모든 정치인들이 그들의 손아귀에 있다. 이는 미국과 미국인들을 노예로 만드는 직접적인 범인이라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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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국제 금융자본가들 목표는 '세계 지배' 1
◇ 9.11테러를 11개월 전에 알고 있던 니콜라스 록펠러
외교문제평의회로붙 권유를 받은 예능 관계자중 한사람으로 에런 루소가 있다. 그는 베트 미들러 주연의 영화 <로즈>와 에디 머피 주연의 <에디 머피의 대역전> 같은 영화를 만든 저명한 영화 제작자다. 그가 1994년에 시작한 방송 <Mad as Hel>이 외교문제평의회의 눈에 위험하게 비쳤는지 록펠러 일족의 주요 멤버 중 한 명인 니콜라스 록펠러가 그에게 접근했고, 이윽고 두 사람은 친구가 되어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다.
니콜라스 록펠러는 그다지 이름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변호사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데이비드 록펠러의 사촌 동생이다. 또 록펠러 재단의 중국 커넥션의 중심 인물이며, 두말할 필요도 없이 외교문제평의회의 종신 회원이다.
<Mad as Hel>은 에런 루소의 단독 코메디 쇼 형식을 띠면서 초대 손님을 불러 미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추궁하는 방송이다. 그는 "이미 미국은 자유의 나라가 아니다. 일당 독재의 경찰 국가가 되고 있다. 그런데도 언론이 정부에 조종당해 현재의 상황을 일반인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무서운 사건이나 새로이 제정된 법률의 의미와 설립 배경에 대한 해설을 전문가에게 요청해 일반인의 이해를 돕는다. 이 방송에는 많은 일반인과 섞여 전 FBI 고관이나 현역 상원의원까지 방청객으로 스튜디오를 찾는다.
니콜라스는 에런을 외교문제평의회의 회원으로 추천하겠다며 유혹했지만 그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에는 대화를 통해 에런의 생각을 바꾸려 했지만 결국 에런은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에런과 니콜라스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니콜라스는 9.11사건이 일어나기 11개월 전에 이상한 이야기를 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날 거야. 너히들은 산속 동굴에 숨어 있는 아랍인을 찾아다니는 미군 병사의 모습하고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사람들을 텔레비전에서 자주 보게 될 거야."라고 에런에게 말한 것이다. 추상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이는 틀림없이 동시다발 테러와 그 2주 후에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말한 것이다.
또한 니콜랄스는 "그 사건을 계기로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지. 테러라는 것은 개념이니까 실제의 적은 특정할 수 없어. 이건 미국 국방부가 국민을 조종하는 방법이야."라고 말했다. 니콜라스는 이때 중동이 안정된 다음에는 남미의 차베스의 차례라고 말했다고 한다.
베네수엘라는 1976년에 석유를 국유화하고 구미의 석유회사들을 추방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채굴에는 정계의 입문하기 전의 넬슨 록펠러가 직접 현지에 머무르며 관여하고 있었다. 그만큼 록펠러 가문과는 관계가 깊다. 그것을 멋대로 빼앗아 갔으니 참을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구미의 거대 석유 회사가 개발한 석유 채굴 시설을 국유한 사례는 지금짜지 몇 차례가 있었다. 1950년대 초반에 이란의 모사데그 정권이, 1958년에 이라크의 카셈 정권이, 1972년에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이, 1976년에 베네수엘라가, 1979년에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 이란이 그랬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CIA의 비밀 공작으로 분쇄되었고, 세 번째인 후세인은 부시가 결국 구실을 만들어내서는 미국 정규군을 동원해 짓밟았다. 그 결과 현재 남아 있는 곳은 이란과 베네수엘라다. 볼리비아의 모랄레스 정권이 2006년에 석유의 국영화를 선언했으므로 중동이 정리되는 대로 남미로 표적을 돌릴 것은 확실하다.
니콜라스가 에런에게 동시다발 테러를 암시한 시기는 2000년 10월이었다. 이 무렵은 대통령 선거 운동이 한창 진행되고 있어서 아직 부시가 대통령이 될지 고어가 대통령이 될지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니콜라스는 1년 뒤의 일을 이미 정해진 사실처럼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이 무렵에 이미 부시가 대통령이 되며 동시 다발 테러가 발생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다는 일련의 시나리오가 세부 사항까지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한 준비도 완벽히 갖춰져 실행만 하면 되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알 수 있다.
국제 금융자본이 군부와 네오콘을 조종해 오랜 기간에 걸쳐 계획한 장대한 프로젝트, 그 첫걸음인 부시를 반드시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책략은 플로리다 주의 공화당을 중심으로 1996년에 시작되었다. 니콜라스가 에런에게 이야기했을 무렵에는 플로리다 주지사인 젭 부시와도 이야기가 끝난 상태였다. 플로리다에서 부시가 고어에게 질 것 같을 때 채용할 대응책을 포함해 2중, 3중의 차선책도 마련되었다. 이렇듯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 여성 해방 운동의 진짜 목적
니콜라스 록펠러가 에런에게 한 이야기 중에 우리의 흥미를 강하게 끄는 것이 하나 있다. 하루는 니콜라스가 에런에게 '여성 해방 운동을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다. 에런은 "여성의 권리가 향상되면 여성들이 밖에서 일하기 쉬워지지. 또 회사에서 여성들의 지위도 높아지고 급료도 향상되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데."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니콜라스는 "넌 정말 바보야. 아무것도 모르는군."이라고 웃으며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 에런이 화를 내며 "왜 내가 바보라는 거야?"라고 되묻자 니콜라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 록펠러 재단이 여성 해방 운동에 자금을 제공했지. 우리가 신문과 텔레비전을 이용해 이 운동을 크게 고무시켰어. 왜 그랬는지 알아? 이유는 두 가지야. 첫째는 여성이 밖에서 일하면 소득세를 걷을 수 있으니까 세수가 늘어나거든." 뒤에 설명하겠지만, 연방 소득세는 록펠러 가문을 비롯한 국제 금융자본가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니콜라스는 거기까지는 말하지 않았지만, 소득세 수입이 늘어나면 그들의 지갑이 두둑해진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가정이 붕괴되니까 아이들의 교육이 어머니에서 학교와 텔레비전으로 넘어가거든. 우리가 아이들을 조종하기 쉬워지는 거야." 니콜라스는 록펠러가 여성의 권리 향상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이유를 에런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여성이 지위가 향상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는 여성의 인권 향상으로 이어지므로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록펠러 재단의 본심은 완전히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이다. 어머니가 밖으로 일을 나감에 따라 자유 시간이 늘어난 아이들은 텔레비전을 보며 지내는 시간이 늘어난다. 따라서 필연적으로 텔레비전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즉, 국민 세뇌를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기 위해 여성 해방 운동을 추진했던 것이다.
선진국에 공통되는 아동 범죄 증가와 범죄의 저연령화의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이것이다. 아동 범죄가 잔학해지는 커다란 원인은 역시 텔레비전에 있지 않을까? 아이들은 텔레비전을 보며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다. 살인 사건의 주제인 경찰 드라마와 탐정 드라마를 매일같이 보다 보면 아이들의 심층 의식 속에서는 살인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인 사건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이것이 내 생각이다.
'아동 범죄 추진 방송'의 결정판은 2006년에 케이블TV에서 방송한 <덱스터>라는 살인자를 주제로 한 드라마다. 마이애미 경찰 살인과의 혈흔 분석관인 범인이 사람을 죽이고 그 피를 수집하는 이상 취미를 위해 살인을 반복한다는 이야기다. 케이블 방송은 유료이므로 시청자는 제한된다. 이 이상한 드라마가 에미상을 수상함에 따라 전국 네트워크인 CBS가 2008년부터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을 시작했다.
밤 10시는 초등학생도 잠자리에 들지 않은 시간이며, 하물며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같은 혈기가 넘치는 젊은이들에게는 가장 활기가 넘치는 시간대다. 이상성이 강한 만큼 화제를 불러 모아 시청률이 높아진다. 그 때문에 잔학함은 점점 도를 넘어선다. 이 살인 미화드라마를 선악의 판단 기준이 확실한 어른들에게만 보여준다면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도 있다.
아직 순진한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은 언론이 아동 범죄를 조장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미국의 언론과 학교 교육 시스템은 영리한 국민을 만들지 않으려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옛날부터 지배자들이 좋아하는 이른바 우민화 정책이라는 것이다. 사전에서 '우민 정책'을 찾아보면 '지배 계급이 피지배 계급의 정치적 관심이나 비판력을 둔화시킴으로써 충성심을 조성하는 정책. 영리주의에 의한 퇴폐 문화의 지배, 도박사업의 횡행, 민주 정치의 형식화 왜곡화에 따른 대중의 정치적 무관심 등이 이에 해당한다.'라고 나온다.
그들은 역대 미국 정권이 지속적으로 우민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들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 전체를 영화나 DVD, 음악 콘서트 등의 오락과 각종 스포츠에 열중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저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만 있으면 만족하는 사람들의 집단으로 바꾸려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국민이 취미나 오락에 열중해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가면 정부를 비판하는 일은 없을 터이므로 정부로서는 매우 편리한 정책이다.
또 교육이나 세뇌는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편이 효과가 빠를 것이다. 아이가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책으로 어머니를 가정으로부터 떨어뜨리기 위해 여성의 권리 향상 운동을 추진한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위정자의 효율적인 지배 방법이다.
최근의 학력 조사에서 미국 아동의 평균 수치는 매년 떨어지고 있다. OECD가 세계 57개국의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국제 학급 도달도 조사에서 미국의 과학 순위는 선진국 중에서 최하위라고 할 수 있는 29위였고 수학은 35위였다. 과거에는 국제적인 표준이었던 미국의 교육이 지금은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탄식한 미국의 언론도 있다. 미국의 교육 수준 저하는 명백한 사실임으로 록펠러의 계획은 착실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로 일본은 과학이 6위이며 수학은 10위이므로 결코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 2003년의 순위는 각각 2위와 6위였다. 이것이 일본의 학력 수준이 떨어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가 향상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시험 결과만이 전부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대로 놔두면 과학기술 분야에서 일본을 추월하는 나라가 계속 등장할 것은 분명하다.
록펠러 재단은 여성 해방 운동을 위한 사무소를 베이징에 두고 있다. 중국도 미국의 전철을 밟도록 만들려는 것이다. 중국에서 가정 붕괴가 일어나고 있음은 분명하다. 또 중국에서도 장기적으로 교육 수준 저하가 시작될지는 확실치 않지만, 미국에서는 현직 대통령까지도 그 영향을 받고 있다.
◇ 부시 대통령은 교육 수준 저하의 표본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이 미국의 대통령은 훌륭한 인품과 뛰어난 지식을 겸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그런 생각을 하는 미국 국민은 거의 없다. 많은 나라의 사람들은 미국의 대통령을 악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전 대통령인 부시가 외국을 방문할 때마다 그 나라에서 반 부시 시위가 벌어지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 대통령만큼 극적으로 이미지가 바뀌어버린 직업도 드믈 것이다. 이런 변화는 워터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닉슨이라는 인물의 고약한 성격이 언론에 보도되었을 때부터 서서히 시작되었다. 이류 배우였던 레이건이 대통령이 되자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굳어졌다. 클린턴의 성추문은 대통령도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사내라는 인식을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시켰다.
이런 상황에서 부시가 대통령으로 등장했다. 안 그래도 떨어져만 가던 미국 대통령의 이미지는 부시 대통령의 등장으로 급격히 악화되었다. 부시가 대통령이 된지 8년째인 지금에 이르러서는 이 이상 나빠질 수도 없는 수준까지 이미지가 추락하고 말았다. 부시는 모교인 예일 대학의 초빙으로 연설을 했을 때 "이 학교를 졸업하면 성적이 C인 사람도 대통령이 될 수 있고 중퇴를 해도 부통령이 될 수 있다(부시의 성적은 C였으며, 부통령 딕 체니는 예일 대학을 중퇴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자신의 나쁜 성적을 역 이용해 예일 대학이 훌륭한 곳임을 재학생들에게 역설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우등생이 아니라고 공언하기를 망설이지 않는 면이 있다.(중략)
미국에는 초등하교 4학년 수준의 쓰고 읽기를 하지 못하는 어른이 무려 4,400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친애하는 미국 대통령 부시는 그 안에 절대 포함되지 않는다고 애써 생각하려 하지만 이따금 그 믿음이 흔들릴 때가 있다. 부시 대통령이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유명하다. "책이 좋은 점은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을 정도다. 글자를 읽지 않고 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즐긴다는 것은 역시 4학년 정도의 수준이라는 증거.....?
미국에서는 책을 읽는 인구가 전체의 3%, 신문을 정기적으로 읽는 사람은 15%라고 한다. 그 대신 거의 모든 사람들이 텔레비전을 본다는 통계가 있다. 책 따위는 읽지 않아도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므로 부시도 텔레비전만 봤을 것이다. 그의 책을 읽지 않는 습관은 대통령이 된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매일 아침 대통령 집무실에 전달되는 보고서도 전혀 읽지 않아 측근이 대신 읽어준다고 한다.
그는 또한 자신의 무지함을 이따금 드러내 웃음거리를 제공한다. 그 중 한 가지 일화를 들자면, 그는 세계에서 가장 인종이 잘 융합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다민족 국가 브라질의 대통령에게 "당신의 나라에는 흑인이 있습니까?라고 물어 주위 사람들을 당황시킨 적이 있다. 또 '아프리카'를 대륙의 이름이 아닌 나라의 이름이라고 생각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이런 농담도 있다. "부시는 신동이다. 열 살 때 이미 지금과 같은 지식 수준에 도달했으니까."(조크 아메리카니즘을 논하다)에서
◇ 바보, 멍청이, 얼간이 부시의 폭소 희극
그는 예일 대학을 졸업한 뒤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에 들어가 졸업 증서를 받았을 정도로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가 구사하는 영어는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많고 이야기하는 내용도 의미가 통하지 않을 때가 있어서 일부에서는 실어증이라고 진단할 정도다. 발명왕 에디슨도 실어증이었다고 하지만 그의 발병이 오늘날 우리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생각하면 실어증이 발병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하는 말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초강대국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직업은 실어증인 사람에게 조금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다. 그가 40세까지 알콜 의존증이었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일단 술을 입에 대면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마신다. 음주 운전으로 체포되어 하룻밤 구치소 신세를 진적도 있으며, 그것이 원인이 되어 로라 부인과 별거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그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인지 쌍둥이 딸들도 대학 시절에 알콜 의존증 진단을 받았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무리도 아니다. 부시가 40세가 되었을 때 친구의 권유로 성경 연구회에 다니게 된 뒤로는 마음을 고쳐먹었는지 갑자기 술을 입에 대지 않게 되었다. 이후 그는 택사스 주지사가 되었고, 지금은 대통령으로 낮은 지지율에 고민하면서도, 또 나이트쇼 진행자의 단골 놀림감이 되면서도 여전히 우리에게 화제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렇듯 평가는 나쁘지만 그에게는 굉장히 독특한 면이 있다. 아버지를 포함해 과거의 어떤 대통령에게서도 보지 못했던 측면, 말하자면 지금까지도 학생의 기분으로 살아가는 희극 배우와도 같은 면이 있는 것이다. 이런 그의 일면을 토크쇼 진행자들은 웃음의 소재로 삼아 전국에 방송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냥 부시라고 부르지 않고 '바보 부시' '멍청이 부시' '얼간이 부시'같이 앞에 수식어를 붙이는 것이 통례가 되었다.
그는 동시다발 테러를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서 주위의 부추김에 넘어갔을 뿐이고 자신이 되고 싶어서 대통령이 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바보 취급을 당할 때마다 마음속으로는 괴로워하고 있을 것임을 생각하면 동정을 금할 수 없다. 희극 배우의 길을 걸었다면 채플린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세상이 아무리 넓다고는 해도 나 혼자 뿐이겠지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특한 부시의 언동을 조금 소개하도록 하겠다.
그는 텍사스 주지사 시절에 플로리다 주지사인 동생 젭 부시를 텍사스 주지사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는 그만이 독특한 농담이다. 한 아이가 백악관은 어떤 곳이냐고 묻자 "하얗단다."라고 대답하고, 생일에 기자로부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받고는 "조금 나이를 먹은 기분이 듭니다"라고 태연하게 대답한 적이 있다. 희극 배우가 아니면 누가 이런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그는 이따금 주위 사람들에게 뜻이 통하지 않는 말을 한다. 연설 도중에 "어류와 인류는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고, 다른 곳에서는 "최근 2,3개월 동안 나는 알카에다에 훈련을 받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전후 맥락이 이어지지 않아 나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단순한 농담이라고 받아들이고 깊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그의 연설 중 일부만을 강조하면 굉장히 우스꽝스러워질 때가 있는데, 흥미가 있는 사람은 영어 공부도 할겸 유튜브에서 '부시'로 검색해보기 바란다. 다만 유튜브는 구글과 달리 정부의 검열에 협조적이기 때문에 삭제된 동영상이 많다는 점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두 개의 동영상은 그가 희극 배우의 자질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장면이다.
1. 기자회견 자리에서의 부시의 모습이다. 이것은 꼭 한 번쯤은 볼만한 가치가 있다!
조용히 듣고 있는 기자들의 눈에 부시를 바보취급하는 분위기를 넘어서서 연민에 가까운 감정이 어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나만의 착각은 아닐 것이다. 마지막에 그가 "나는 그저 알지 못할 뿐입니다."라고 말하고 연단을 떠날 때, 그의 뒷 모습에서 나는 쓸쓸함을 느꼈다. 또한 질문 내둉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중략)
2,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서 부시의 침울한 일면을 보여줬다.
이런 그의 몸짓은 아무리 봐도 초등학교 저학년의 모습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독서 수준뿐만 아니라 정신연령도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이 아닌지 의문을 품게 된다.(중략)
니콜라스를 비롯한 록펠러 가문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미국의 숨은 정부라고 할 수 있는 외교문제평의회는 표면상으로는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시하며 정책을 입안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기에 자금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로스차일드와 록펠러 등의 국제 금융 자본가들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외교문제평의회가 진정으로 최우선시하는 것은 국제 금융자본가들의 세계 전략 지원이다. 그 근본을 이루는 지령은 영국왕립문제연구소가 보내며, 왕립문제연구소를 지배하는 국제 금융자본가들의 최종 목적은 금융을 통한 세계 지배다.
영국 은행 지배로 맛을 들인 이후 그들은 세계 지배의 일환으로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의 중앙은행을 사기업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각 나라에서 법률을 개혁해 중앙은행이 정부로부터 독립된 권한을 가지도록 만듦으로써 자신들의 통제 아래서 움직이도록 계획하고 있다. 미국이 독립한 이후 양심있는 정치가들을 짓밟은 끝에 1913년에 연방준비은행이라는 중앙은행을 설립한 것이다.
그 후 자본가들은 100년에 가까운 긴 시간 동안 손쉽게 단물을 빨아왔다. 연방준비은행이야말로, 미국과 미국 국민을 노예로 만드는 직접적인 범인인 것이다.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어둠의 세력> 기쿠카와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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