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이 세계의 비밀

이 세계의 비밀(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생활건강 연구가 2019. 11. 18. 08:36


99% 사람들이 모르는 이 세계의 비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독후감


 저자는 우민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지혜를 기르고, 권위에 대한 종속과 맹신을 버려야 한다고 말고 있다. 현대인들은 지식은 가득하지만 지혜가 빈곤하여 사물과 세상을 바로 보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 우리어리석음이 사실은 악을 번성시키는 토양이 되고 있음을 저자는 깨우쳐 주고 있다.


 저자는 특히 모든 분야에서 임시 처방하는 대증요법을 피하고 근본치료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건강을 담보하는 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 대부분의 치료가 '대증요법'을 표준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로인해, 건강을 생각해서 받는 치료가 병을 치유해주기보다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흉기가 되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자기 몸을 생각없이 병원에 맡기면서 불행을 자초하고 있다.


생활건강연구가  생태농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지혜를 길러야 한다


 우리들은 지금까지의 지식을 바탕으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 먼저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어차피 전반부 정보의 대부분이 인용된 정보이고 적힌 내용이 모두 옳다고 말할 수 없다. 정보에 세뇌 당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보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에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이런 것에 대한 부분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지 여부가 그들에게 속지 않기 위한 기본 자세가 될 것이다.


 인류는 우민화되어 왔다. 우민은 무엇이 진실인지 모르기 때문에 우민인 것은 아니다. 지식인 중에도 많은 사람들은 우민이 아니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방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우민이 아니라고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후자와 관련모략을 비판하는 정보 제공자마저도 예외는 아니다. 모략에 대해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맹신하고 잘못된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다. 자신은 그걸 알지 못한다. 스스로가 어떤 의미에서 세뇌 당했고 어떤 의미의 존재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들에게 '당신은 똑똑하지만 우민이다'라고 이야기 하면 대부분은 정색을 하고 화를 내거나 '당신보다 많이 알고 있어'라며 자기 방어를 한다. 우민들은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중략)


 '지혜''지식'은 다르다. 지식이라는 것은 이 세계에 일정 수준 이상은 필요하지 않는다. 지식을 집약해 나가다보면 근본이 보인다. 근본을 알게된다면 지엽적인 지식은 필요하지 않게 된다. 무언가를 판단할 때도 지식이 필요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지혜'라고 한다. 지혜는 '직감''본능'과도 밀접하게 연과되어 있다.


 인류의 대부분이 우민으로 전락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야생 동물보다도 생존력이 떨어진다. 만약 야생동물보다 현명한 사람이라면 '직감'이나 '본능', '지혜', '지식'을 복합적으로 조합해 판단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과 만날 가능성은 전혀 없다. 모략을 비판하는 정보 제공자마저 자신이 가진 지식을 과시하려 하거나 내가 옳다는 것에만 관심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우민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우민에서 탈피하기 위한 사고방식'이다. 처음부터 우민이라는 말에는 사람들에게 좀 더 자신의 우둔함을 깨닫고 스스로 공부해서 근본을 볼 수 있는 눈을 기르고 우민에서 탈피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실제로 자신이 우민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사람들은 오히려 화를 낸다.


 아야노코지 키미마로(방송인 개그맨)에게서 "할머니 말린 매실 같은 얼굴이네요"라는 농담을 듣는다면 이것으 자각하고 웃을 수 있다. 하지만 우민이라는 말을 듣는다면 사고회로가 정지하고 자기 정당화를 하게 된다. 그것이 우민이 우민인 이유다.  


 지금 기본 바탕에 깔려 있는 시스템의 토대를 다시 쌓기 위해서는 한 번쯤 모든 것을 무너뜨릴 필요가 있다. 언젠가 모든 것을 제로로 돌려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았으면 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상으로 세상을 바라보길 원한다.


  ◇우민을 탈피하기 위한 사고방식


 하나 더 이야기하자면 이제 우민은 모든 분야게 적용되는 '대증요법'을 피해야 한다.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 작용하면서 스스로 조절되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로 보는 사상이 있다. '가이아 이론'으로 이 사상에 입각한 '근본치료법'이 필요하다. 그들의 존재를 모든 사람이 알고 있어야 하며 일부 특권층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세계를 만들어야 한다.


 우민에서 탈피하기 위한 사고방식은 어렵지 않다. 발상을 전화해서 우미의 정의와 반대되는 것을 알고 있다면 우민에서 벗어날 수가 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 타인이 나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

    비록 올바르지 않아도 동기와 행동이 세계와 인류를 위한 것이라면 그것을 이해할 사람은 나타날 것이다.

 * 스스로 조사하는 탐구심을 가질 것

  '안다'는 것과 '알려주는 것'을 그대로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대중매체나 선전을 거르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 내가 싼 똥은 내가 처리하는 것

  욕심과 남에게 의존하려는 것은 게으름의 시작이다. 누가 시켜서 어쩔 수 없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책임은 스스로 지는 것이다.

 *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스스로 움직이지 않고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무리 좋은 생각도 행동하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과 같다.

 * 권위에 대한 종속과 맹신을 버릴 것

  권위와 권력은 거짓이다. 권력을 쫒으며 위만 바라보는 사람에게 밑에 사람들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우민에서 탈피하는 방법은 스스로 자각하는 것이다. 자신이 바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지식이 있어도 스스로 바보라고 인정하는 것이 깨어나기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사고방식이다. 그 사실을 아는 순간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길이 보일 것이다. 행동은 생각났을 때 바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심사숙고할 여유가 없을 때도 있지만 기본 바탕을 배우고 준비를 한 다음에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너무 심사숙고 해도 안 된다. 마지막은 지식이 아니라 지혜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능이나 직감으로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다. 본능과 직감이 뛰어난 사람들은 때 묻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세계의 전통 민족들과 어린 자손들이 아닌가. 그러므로 본능과 직감에 지혜를 더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야 한다. 그것을 실천하다보면 우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더 이상 정당화와 입에 발린 말에 속지 말아야 한다. 욕을 할 때는 욕을 하고 싸움이 필요할 때는 싸울 줄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교류해야 한다. 지금 시대에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진심이 담긴 커뮤니케이션 밖에 없다. 처음은 전해지지 않아도 작은 물결이 퍼져 큰 물결을 만들 듯이 서로 이해하게 될 것이다. 인류의 역사는 그것의 반복이었다.


 긍정적인 생각만 할 때는 아니다. 세계는 지금 그것을 볼 수 있는 시야가 부족하고 은폐와 부정이 활개치고 있다. 결국 세상이 바른 방향을 향해 간다면 사고는 저절로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다.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만 하는 것이 얼마나 방만한 실수인지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인체든 생명이든 환경이든 진리라는 것은 가벼운 것이 아니다. 진리는 탐구해야만 하는 것이지 이미 만들어진 것에 존재할 리가 없다.


 프로는 프로일수록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스스로 알고 있다. 이것이 영원히 해결할 수 없는 숙제라도 진리에 가까워지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아직도 세계에는 자신과 자신이 속한 그룹만이 최고라고 주장하는 우민들이 많다. 이런 우민들을 어떻게 자각시켜야 할 것인지 고민을 해야 한다.


   원리를 이해하고 '원인'을 생각하라


 원리를 이해하고 원인을 생각하기 위해 앞서 이야기한 '가이아 이론'에 대해 이해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가이아 이론은 애니미즘(자연숭배)에 가까운 사상으로 영국의 과학자인 제임스 러브록이 주장한 가설이다. 가이아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대지의 여신을 지칭한 이름으로 지구를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이것에 착안하여 제임스 러브록은 가이아를 거대한 나무에 비유를 했다.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의 상호 작용하며 스스로 진화하고 변화해 나가는 하나의 생명체이자 유기체임을 강조하여 지구를 거대한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인간은 지구의 세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 책에서는 인간은 '지구의 암세포'라고 이야기했는데, 지금도 공존하고 있거나 지구에 해를 끼치는 것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지구를 자연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세상에 뿌려진 인위적인 독을 없애야 한다. 자연 발생적인 것, 자연적인 독을 제외한 나머지 전부를 말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먹는 것에 독을 넣지 않는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런 독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정신의학 분야에서 하나의 예를 들면 나는 환자들에게 정신의학의 병명을 사용하다보면 사회가 얼마나 관용성을 상실했는지를 알 수 있다. 자유를 뺏긴 주체로서 의미를 얼마나 상실했는가를 보여주는 자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상식이나 제도를 어떻게 인식시켜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정신적으로 고통 받아도 의학적인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문제일 수밖에 없고 정신의학을 이용하면 이용할수록 사람들은 우민에서 탈피하기가 어려워진다. 세계는 더욱 더 오염될 것이다.


 정보 제공자 중에는 정신약 복용이나 대마를 추천하는 사람도 있다. 이들은 대마 옹호론이 그들이 유도한 산물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은 근본을 이해하지 못한 채 눈앞의 것만을 쫒고 있어 대마에 숨겨진 의미나 목적 같은 것은 알려하지 않는다.


 * 현대인은 자신이 배운 윤리가 잘못되어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 교과서에 나오는 도덕이 잘못되어 있는 것도 알아야 한다.

 * 권위를 주장한 학설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상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 인류가 권리욕에 노예가 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지금 누리는 노예의 권리에 만족하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정신적인 면에서 인류는 지난 수천년간 급격히 퇴화했고, 되돌릴 수없는 수준까지 도달해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후의 배후까지 생각하고 모략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인은 더 이상 생각이나 상상하기를 귀찮아 한다. 배후가 있다거나 배후의 배후 이야기를 지금껏 의도라는 말로 표현해 왔는데 이제 이런 말들이 사용되지 않고 있다.


 이렇게 결여된 생각이 커뮤니케이션 능력 상실로 이어지고 지금 세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발생한 일이나 사실들을 인식하고 있어야 하는 것과 원인과 근본을 이해하고 원인이나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결과에 얽매여 있을 필요는 없다. 결과는 필연적 요소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일어난 일에 얽매여서는 일을 해결할 수 없다. 이유와 근본을 고려하고 원인이 무엇인지 확인해서 제거하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느다. 이것은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과 장면에 해당되는 것이며 예외는 있을 수 없다.


<이 세계의 비밀>  우츠미 사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