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이 세계의 비밀

이 세계의 비밀 (인류가 진보하기 위한 '2가지 조건')

생활건강 연구가 2019. 12. 3. 19:04



99%사람들이 모르는 이 세계의 진실

(인류가 진보하기 위한 '2가지 조건')


 ※ 독후감


 저자는 역발상을 할 줄 알고, 만인에게 비판받고 비웃음을 당할 각오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그는 딸아이를 가진 후부터, '오염된 세상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살았다고 한다.


 지구에서 벌어지는 인류악의 행태에 대한 진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후손들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들'은 이 세계를 지배하면서 환경을 오염시키고, 인간을 병들게 만들면서 큰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이들에 의해 굴러가는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과 생명을 경시하면서 끝까지 지구와 인류를 파멸의 길로 밀어넣고 있다. 이를 막으려고 행동하는 사람만이 구원의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생활건강연구가  생태농부



인류가 진보하기 위한 '2가지 조건'


  인간이 진보하기 위해서는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로 '역발상'이다. 역발상을 하게되면 모든 의문들과 질문들이 동일한 범주내에 있고 세상은 잘못된 세상처럼 보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거짓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문 하나가 열리면 모든 문이 열린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다. 정보와 지식을 아무리 방대하게 수집한다 하더라도 역발상을 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예로, 어느날 대규모 사과 농장에 큰 태풍이 몰아쳐 사과의 90%가 낙과 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부분의 사과 농민들은 농사를 망쳤다며 우울해하고 있었다. 많은 농민들이 예년에 비해 이익이 많이 줄어들거나 개중에는 적자가 난 농미들도 있었다. 한 농민은 생각을 뒤집어 남은 10%의 사과를 '태풍이 불어도 안 떨어지는 합격사과'라고 이름 붙여 학부모에게 팔아 예년보다 훨씬 많은 흑자를 봤다.


 '90%나 떨어졌다'를 '10%는 떨어지지 않았다'로 뒤집은 것이다. 이것이 지금도 아오모리 현에서 팔리는 합격사과의 기원이다. 이런 작은 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철저하게 의심하고 포기하지 않으며 역발상을 통한 스스로를 향상시킬 기회를 가져야 한다.


 두 번째로 '만인에게 철저히 비판받고 비웃음 당하고 중상모략에 시달려 끝내는 당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을 향상시켜도 이 조건을 넘어서지 않으면 다음으로 진전은 어렵다. 예전에 활동을 시작했을 때부터 계속된 중상모략에 시달리다가 활동을 그만 둔 적도 있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온 오프라인에서 나는 악명 높은 의사로 되어 있다.


 이 책에는 가끔 데이비드 아이크의 내용을 가끔 인용하였는데 그도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가 사용했던 말은 '나를 비웃어라'였다. 일루미나티 렙틸리언 문제를 제기했던 것과 그의 출생 문제를 엮어 아이크는 그들의 스파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나는 그의 '나를 비웃어라'라는 말과 그가 오랫동안 이세계에서 활동해 왔다는 것 때문에 그에게 친근감이 생긴 것인지 모른다.



 나는 지금 이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며 세계가 어떤 식으로 보이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하지만 보여줄 수 있다고 해도 결코 이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갈 수 있는데까지 가다보면 모든 것의 근간은 이미 자신 옆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허무주의면서도 완벽히 허무주의자가 되지 못한 나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내가 생각한 근본적인 문제는 아내와의 결혼과 딸아이가 생겼던 일이다. 줄곧 아이는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아이들이 이뻐 보인다는 생각이 들고 결국 '만들어 볼까'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바로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것은 어떤 의미에선 행운이었다. 역시 자식은 인생관을 바꾸는 존재라 할 수 있다. 아이가 생긴 이후 사회의 시스템이 가치가 없어지고, 어른들이 영위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가치가 없어져도, 세상의 모든 것들이 가치가 없어져도, 아이만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 마음 속에 가장 큰 변화는 결국 아이가 생긴 것이었다. 이렇다할 전환점이나 하늘의 계시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이것이 전제가 되어 '오염된 세상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지킬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지구 미래를 지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더 이상 다른 가치를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나를 포함한 인류는 매일매일 아이들과 지구를 죽이고 있다. 직접적인 영향이 있지 않더라도 죽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아차리고 세계가 흘러가는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 책을 읽는 당신이 큰 흐름을 일으킬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기대를 걸어 보겠다.


<이 세계의 비밀>   우츠미 사토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