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병원 체험 일기

핀제거 수술을 위해 재입원

생활건강 연구가 2019. 5. 13. 18:00

 


핀제거 수술을 위해 재입원



작년 3월에 교통사고로 오른쪽 대퇴골이 골절되어


핀을 삽입하고 뼈를 맞추는 수술을 받았다.


*


평소에


의약품과 치료 문제를 고민해 온 사람이라


수술은 내게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수술하지 않고 접골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안될까?' 생각하고


여기저기 알아보았지만


이제는 그런 곳이 사라져서 찾을 수가 없었다.


*


어쩔수 없이 수술을 해야했고 


9개월 간 병원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퇴원 후 5개월이 된 지금, 핀 제거를 위해 다시 재입원을 했다.


약, 한 달간 다시 병원 신세를 질수 밖에 없다.


다행스러운 것은


공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이라


정형외과 의사의 꼼꼼한 성격과 간호사들의 친절함에 조금은 위안이 된다.


*


수술은 대형병원에서 했었는데 


의료인들의 권위주의 적이고 기계적인 태도에 당황한 적이 많았다.


이번에 핀 제거 수술을 하고서 치료가 끝나면


그동안 병원에 구속되었던 몸과 마음은 다시 자유를 얻게 되고 


나는 산골의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다. 


*


치료 과정에서 수술, 시티 촬영, 항생제, 수액 처방 등은


모두가 몸에 스트레스와 부작용을 남길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입원기간 동안은 나름대로 몸관리를  해야 한다.


하루 빨리 완쾌되어


 생명이 숨쉬는 산골의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다.  



생활건강 연구가    생태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