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우리집 효소단식

여름이 주는 보약 '무더위'

생활건강 연구가 2018. 6. 3. 06:00




여름이 주는 보약 '무더위'



한여름 무더위는 자연이 주는 고마운 보약이다.


왜냐하면


몸에 양기를 비축시켜 생명력을 길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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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덥게 보낸 사람은 


겨울엔 추위도 덜 타고 감기도 잘 안 걸린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낸 사람은 


겨울이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병약해지기 쉽다. 


*


"여름에 찬 것을 많이 먹으면 겨울에 고생한다"는 말이 있다.


여름 동안 몸에 양기를 비축 못하면


겨울에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추위를 더 타기 때문이다.



이제 6월이 시작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고 있다. 


더위가 싫다고 


집에서, 차 안에서, 사무실에서 에어콘을 달고 살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다가오는 가을부터는


냉기가 몸에 침투하기 시작하여 다음해 봄까지 고생한다.


추위를 밀어내는 양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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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문명의 혜택으로


더위와 추위를 잊은 채 살아가고 있다.


여름엔 냉방, 겨울엔 난방 시설이 잘 갖춰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온실 속에 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자연을 잊은 돌연변이 생명체가 되어버린다.


*


자연에 사는 동물은 인간의 병이 없다.


그들은 죽는 순간까지 팔팔하게 뛰놀다가 자연사를 한다. 


인간들도 과거엔 그랬다. 


노인이 되어도 종일 밭에서 건강하게 일하다가


밤에 잠자듯이 돌아가시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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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자연을 잃은 현대인들을 보라. 


암, 뇌질환, 심장병, 폐렴, 혈압 당뇨, 간질환, 천식, 아토피, 정신병...


자연사는 사라지고


수많은 질병고에 시달리며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


이것이 돌연변이 생명체의 운명이다.


*


병의 치유가 절박한 환자들에겐


여름은 하늘이 내린 계절이다.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몸에선 어느 계절보다


 비타민D가 많이 생성되고 뼈가 튼튼해진다.


양기가 채워지고, 생명력이 자라고, 온갖 질병들이 치유된다.


*


여름에 냉방을 좋아하다보면, 겨울엔 난방을 좋아하게 된다.


사계절 창밖이 싫어지고, 온실 속 생명으로 살아가게 된다.


조금만 더워도 불평하고, 조금만 추워도 불평하게 된다.


자연을 모르는 돌연변이 생명체들에겐


건강은 점점 멀어져가고


찾아오는 게 질병이고, 고통이고, 불행이다.



올 여름엔 덥다고 불평 말고


자연이 주는 '태양 싸우나'를 마음껏 즐겨보면 어떨까?


여름을 덥게 보내는 것이야말로


 가장 빠른 치유법이며, 건강 회복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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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공감이 세상을 건강하게 만듭니다.


 생활건강 연구가   생태농부 明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