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예방접종이 병을 부른다

광란의 거대 제약회사

생활건강 연구가 2017. 6. 5. 06:30



광란의 거대 제약회사


  ◆ 독후감 후기


 저자는, "해마다 20만 명의 미국인이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약으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고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은, 한국의 상황도 별반 다를바 없을 것이다. 나는, 이런 자료를 접할 때면 내가 인간 세상에 살고 있는지 의심스러워진다.

 

 약을 주는 사람이나 먹는 사람이나, 똥인지 된장인지도 분간 못하는 바보들이란 말인가? 몸을 죽이는 독약인지도 모르고 해마다 수십만이 죽어간다면, 그게 정상 인간은 아닐 것이다. 누가, 사람들을 건강바보로 만들고 있을까? 우리는, 돈에 눈먼 약장수들의 정체를 올바로 알아야 한다.


 사실, 나도 건강바보였다. 의사의 처방약으로, 수년동안 지옥의 수렁에 빠져 별이 별 고통을 다 겪어봤기 때문이다. 의학이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고 있음을 귀가 따갑게 교육 받았는데, 이것을 의심하려니 괴로웠다. 그때부터, 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려고 진실을 찾아 헤맸다. 정말 충격을 받은 것은, 나와 같은 피해자가 전 인류가 겪고 있음을 알고나서였다. 
 

 오늘날 인류는, 의료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미국인은 약으로만 죽는 게 아니다. 치료 받으로 갔다가 의료사고, 치료 부작용, 병원내 감염을 통해 죽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이나 일본도 비슷한 상황이다.


 저자는, 공부하여 자기 건강을 스스로 지켜갈 것을 주문 하고 있다. '진짜 약'과 '진짜 의사' '진짜 병원'이 무엇인지 이제는 알아야 한다. 자신이 진짜 의사이며, 건강한 음식이 진짜 약이며, 자연이 진짜 병원이다. 이런 이치를 모르면, 누구도 의료노예에서 벗어날 수 없는 세상이다. 


생활치유 전문가  명언 (明彦)



광란의 거대 제약회사


  제약 비즈니스에는 사기와 엉터리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 해마다 20만 명의 미국인이 처방약 때문에 목숨을 잃는다. 미국인이 복용하는 일반 의약품들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 시험되었다. 지금은, 대부분의 임상시험이 가난하고 규제가 거의 없는 나라에서 비윤리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는 임상 결과 잘못으로 인한 소송 위험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 의약국의 통제가 잘 먹혀들어 제약회사가 자기들 마음대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세계화 덕분에 제약회사들은 부도덕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신천지를 발견한 것이다.


 거대 제약회사의 탐험 루트는 루마니아, 튀지니, 터키, 에스토니아, 중국 북동부 지역, 폴란드, 러시아 등으로 이어졌다. 새로운 약물의 임상시험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전 세계의 외딴 도시나 마을이 그들의 활동 반경이다. 그 덕분에 그들은 미국인들에 약물의 안전성과 효능을 공인하도록 식품의약국을 설득하는 일이 용이해졌다.

 

 미국 보건복지부의 감찰관에 의하면, 1990년까지 해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은 271건 뿐이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채 지나지 않은 2008년까지 해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은 6458건으로 무려 2000% 이상 증가 했다. 실제로 미국에 본사를 둔 20대 제약회사들은 임상시험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테스트되는 약들 중 일부는 10년 이상 텔레비젼에 광고를 하고 있다. 이 중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인 세레브렉스는 누구나 아는 약이다. 이 약의 제조사인 화이자는, 관절염이나 생리통 등의 진통제로 이 약을 홍보하는 데 10억 달러 이상을 썼다.


 그렇다면 세레브렉스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세레브렉스를 복용한 환자는, 더 오래되고 값싼 진통제를 복용한 환자에 비해 심근 경색과 뇌졸증으로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빍혀졌다.


 화이자는 이런 사실을 밝히려는 연구에 압력을 행사했다. 이 후, 화이자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너무나 뻔한 것이었다. 그들은 그런 연구를 비밀에 부쳤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시기적절하게 해당 정보를 미국 식품의약국과 공유하는 책임감 있는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영국 왕립협회 저널>은 부정적인 결과를 더 보여주는 보고를 발표했다. 그 사이 화이자는 이 약이 치매의 진행을 늦추기를 기대하며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세레브렉스를 홍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바람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그들이 늦춘 것은 치매의 진행이 아니라 세레브렉스 판매량이었다. 2004년에 33억 달러나 팔렸던 약의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다.


 오늘날 인류는, 집단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집단 의료 사기의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을 기만하여 이익을 얻는 자들이 여러분을 이용해먹기 전에 스스로 공부할 것을 권한다. 


 그들의 해로운 제품들을 쓰지 않기로 결심하는 순간, 우리는 자연적인 방법으로 얼마든지 건강을 돌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끊임없이 병의 공포를 조장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거대 제약회사의 횡포가, 더 이상 먹혀들지 않을 것이다.  


<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의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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