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감염
◆ 독후감 후기
저자는,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해 일반인들의 믿음과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몸의 치유 작용을 도우려고 자발적으로 감염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에 직접 노출되어도 건강한 사람은 감염이 안 된다. 하지만, 허약한 사람들은 감염이 되어 몸을 건강하게 되돌리려는 강력한 치유작용을 돕는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러니 우리가 감기나 독감 등 감염성 질환에 걸렸을 때는, 바이러스나 세균을 없애려 하는 것이 아니라 쇠약한 몸을 건강하도록 대처를 해야 옳은 것이다. 쾌적한 환경에서, 충분한 영양,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몸이 좋아지고 자연치유력이 회복되어 병은 저절로 낫는 법이다.
현대의학은 이렇게 합리적인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 백신이나 항생제 등 독성 물질로 병원균을 퇴치한다고 하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치료의 후유증이 결국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의 이치를 알면, 바이러스나 세균은 생명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도우려고 창조된 존재들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우리 몸에서도, 이렇게 자연의 이치에 맞도록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몸은 허약했을 때, 바이러스나 세균을 자발적 감염으로 감염하여 몸의 균형을 잡으려한다는 저자의 주장은 대단한 통찰력이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자발적 감염
2006년, 듀크 대학교 유전학 센타, 버지니아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 그리고 미국 국립유전체자원센터의 과학자들이 모인 연구팀은 총 57명의 자원자들과 함께 하나의 프로잭트를 수행했다.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코를 통해 감기 바이러스, 독감 바이러스 혹은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었다. 28명의 자원자는 이후 독감이나 감기 증상을 보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인간의 몸에 있는 2만 개 이상의 유전자 중 어느 것이 바이러스 노출로 변화가 생기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 연구원들은 질병을 앓게 된 28명의 실험 참가자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과 연관된 반응으로 대략 30개의 유전자가 변화를 일으킨 것을 발견했다.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은 29명에게는 해당 유전자에 어떤 변화도 발견되지 않았다.
외부에서 유입된 바이러스가 유전자를 발현시킬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여기선 유전자에 대한 해당 연구 성과를 언급하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29명의 참여자들이다. 그들은 질병을 일으키는 동일한 미생물에 노출 되었음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바이러스가 이 사람들의 동일한 30개 유전자를 변화시키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독감 바이러스가 성공적으로 몸에 침입하였다면, 항체로 침입자들을 막으려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그렇지 않도록 몸이 결정하게 하는 요소는 무엇이었을까?
이에 대한 대답은 매우 단순하다. 바이러스가 건강한 사람들은 아프게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건강한 참여자들이 바이러스 때문에 몸이 아프게 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들의 유전자는 바이러스의 침입에도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았다.
이에 반해 28명의 다른 참여자들이 병을 앓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만 바이러스로 인해 몸이 아프게 되기 때문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바이러스는 체액의 흐름이 막히고 독성이 차있는 몸을 균형 잡힌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해 몸 안에서 강력한 치유 반응을 이끌어낸다.
바이러스는 허약한 건강 상태를 회복시키려고 치유 작용에 동참하는 것이다. 현대의학은 그게 아니라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가정을 내리고 있다. 그러기 전에, 전염병이 생기는 원인부터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다.
신종 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2009년에, 대중매체들은 여러 명의 아기들이 신종플루 증상을 보이고 사망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나중에 밝혀진바에 의하면, 이들은 인플루엔자 보균자와 접촉한 적이 전혀 없고 그 밖의 감염성 바이러스와 접촉한 적도 없었다. 하지만 이 어린이들은 모두 심장 질환과 같이 이미 갖고 있던 심각한 질병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이지만 그들의 부모는 모두 음성 반응을 보이는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있다. 심지어, 갓 태어난 아기가 HIV 양성 반응을 보이고 아기의 부모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아무도 이 어린이들을 감염시키지 않았다면, 그들은 어떻게 감염이 되었을까?
이는, 병원성 세균이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염된다는 세균 이론에 완벽히 배치되는 것이다. 보건 당국의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한 질문이다. 사실, 건강하고 강력한 면역 체계를 갖고 있는 몸은, 균형 잡힌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감염에 의존할 필요가 없다. 때문에 병원체로부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질병에 걸리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아기의 탯줄이 태어난지 40~60분 후에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대신 인위적으로 잘리기 때문이다. 그들의 혈액은, 생모의 태반에서 제대로 정화될 기회가 없었다. 태어나자마자 탯줄을 자르는 것은, 유아의 혈중 산소 농도를 정상 수준의 60% 이하로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둘째, 발달 중인 어린이의 면역 체계는 태어난 직후부터 이어지는 수많은 백신으로 손상을 입는다. 태어나자마자 접종하는 백신 중에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B형 간염 신도 있다. 어린이에게 B형 간염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조금만 나이가 들어도 항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다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많은 부모와 의사들은 이 백신에 들어 있는 알루미늄과 포름알데히드를 갓 태어난 아기에게 주사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세째, 아기가 모유를 먹고 자라지 못하거나, 산모가 건강하지 않아서 양질의 모유를 생산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상적이고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갖출 수 없다.
네째, 아기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생후 최소 6개월 이상 햇빛을 쬐지 못한다. 이로 인해 비타민 D 결핍이 올 수 있다. 아프리카 산모들은, 새로 태어난 아기들을 데리고 규칙적으로 햇빛을 쬔다. 그 아기들은 비타민 D 결핍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매우 드믈다.
비타민 D는 강력한 면역 체계를 기르는 데 없어선 안 되는 영양소다. 오리건 주립대학 연구원들에 의해 이루어진 최근 연구는, 비타민 D가 면역 체계 기능을 발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면역 기능을 활성화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비타민 D의 능력은, 6000만 년 이상의 진화가 이어지는 동안 인간의 유전자 속에 저장되어 왔다.
오리건 주립대 라이너스 폴링 연구소의 에이드리언 곰바트 박사는 "우리 몸의 면역 작용은 충분한 수준의 비타민 D 수치를 유지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있다.
햇빛을 규칙적으로 쬐면, 다량 생산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인 비타민 D는 2000개 이상의 유전자를 조절한다. 비타민 D는, 몸의 치유 체계를 작동시키고 즉각적인 반응을 유지하도록 하는 스위치 역할을 한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그 스위치가 꺼지고 몸의 치유 능력과 해독 능력이 크게 약해진다. 이는 다시 스스로를 치유하고 미생물 등에 의해 만들어진 독성을 제거하는 몸의 능력을 떨어뜨린다.
결과적으로,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면역 체계에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몸에 독소가 쌓여 체액의 흐름이 막히고 점점 많은 세포들이 손상을 입거나 죽어간다. 때문에 강력한 치유 작용과 정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몸은 감염이 필요한 것이다.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누군가로부터 바이러스나 세균을 옮았는지 여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몸은,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안식처이다. 그들은 숨어서 활동을 중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가 오면 활동과 증식을 시작한다. 그렇게 시작된 감염은 정화와 보수의 임무가 완료되는 순간 막을 내린다.
하지만 비타민 D가 심각하게 결핍한 사람의 경우에는 염증이 치명적인 수준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 비타민 D는 일반적으로 '후천성'면역 반응이 과도한 것을 억제하고 염증을 감소시킨다. 다시 말해, 비타민 D는 면역 체계를 감독하고 필요할 때는 이를 억제하기도 한다.
햇빛을 충분히 쬐지 못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어린이나 성인들은 면역 체계의 과도한 반응에 특히 더 민감하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증상이 겨울에 걸리는 감기나 독감이다. 여름철에는 왜 독감이 유행하지 않는지 궁금히게 여겨본 적이 있는가? 무더운 여름철에는 사람들이 실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에 비타민 D를 충분히 보충하여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미국의 주요 대학에 의해 수행된 조사 연구에서 많은 질병들이 비타민 D 부족과 관련이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2008년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심근 경색증, 뇌졸증, 심부전, 심혈관 질환자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비타민 D가 부족했다고 한다.
만성적인 비타민 D 결핍은 환자에게 염증, 인슐린 저항성, 대사 증후군, 당뇨를 일으키는 2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에서는 따뜻하고 겨울에도 햇빛을 많이 쬘 수 있는 남부나 남서부에 비해 비타민 D가 결핍되기 쉬운 북동부에서 암 발병률 및 다발성 경화증 발병률이 훨씬 더 높다.
2008년 <바이러스학 저널>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나, 1만 9000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2009년에 수행된 연구에 의하면, 혈중 비타민 D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들이 유행성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연구 논문의 주요 저자인 애디트 긴드 박사는 다음과 같이 결론지었다. "우리의 연구 결과는 감기나 독감 같은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을 예방할 때 비타민 D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천식이나 폐기종 같은 일반적인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으로 인한 호흡기 감염에 특히 민감하다."
우리는 햇빛을 쬐는 것만으로도 질병에 걸리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백신에 우리 몸을 스스로 맡기는 이유는 무엇인가? 비타민 D의 더 많은 역할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더 다룰 것이다.
<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의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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