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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주의의 함정

생활건강 연구가 2017. 3. 20. 06:30





청결주의의 함정


 

  ◆ 독후감 후기


  저자는, 현대의학의 청결주의 내세우는 것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의사들이 항생제 남용에 의한 내성균의 확산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으로까지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병원 직원들은 걸어다니는 세균 배양그 릇이며, 의사들은 환자에게 병을 옮기는 더욱 강한 감염원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의사들의 옷이나 의료기구를 통해 내성균이 전염될 우려가 있다는 것은, 이미 방송에서도 보도된 바가 있다.


 현대의학의 잘못된 청결 관념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죄악시하면서 비롯된 것이다. 그들을 공격하는 항생제 남용으로 내성균을 길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2016년에 세상에 알려진 가습기 사망사건은, 이런 잘못된 청결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 몸이 건강하면 바이러스나 세균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런 사실은, 이미 오래 전에 증명되었다. 하지만 현대의학은 이를 철저히 감추고 있다. 그래야 사람들이 병을 두려워하고 병원을 찾기 때문이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청결주의의 함정


 병원에서는 내성균이 발생하고 있다. 항생제 과잉 투여기 그 원인이라는 것은 2장에서 서술하였다. 항생제를 스프처럼 마시게 하고 있는 현대의 병원처럼 내성균의 번식에 이상적인 환경은 없다. 세균 중에는 항생제를 먹이로 삼는 것도 있다. 이들은, 청결의 의식을 병적일 정도로 고집하는 현대의학을 한껏 비웃고 있다. 


 병원의 직원은 '걸어다니는 세균 배양 그릇'이라고 불러 마땅한 존재들이다.  매일 세균과 접하는 그들에게는 피해가 없으나, 환자는 피해를 입는다. 환자는 청소부나 간호사가 침대 정리나 식사 준비를 할 때, 의복의 뒷정리를 할 때,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접 접촉을 할 때, 주로 위험에 노출 된다.


 청소부나 간호사보다 더욱 강한 감염원은 의사이다. 의사들이 손을 씻는 것은 수술 전뿐이다. 그것도 의레적인 행위에 불과하다. 그 이외에는 거의 씻으려 하지 않는다. 의사는 주사기를 아무렇게나 취급하여 환자의 몸에 병균이 옮겨가게 한다. 그렇지만 자신은 특별히 청결하다고 생각하는지, 진찰이 없는 시간 대에도 대개 손을 씻으려하지 않는다.


 모자, 마스크, 의료장갑 등은 어느것 하나 청결하다고 말할 수 없는 물건들이다. 마스크는 10분만 사용하면 오염되어 세균을 끌어모으는 역할을 하며, 의료 장갑은 언제 봐도 더럽다.


 나는 신생아 보육실에 들어갈 때는, 아침에 입고 나온 잘 세탁된 정장을 그대로 입는다. 그런 나를 발견하면,  어느 간호사나 당황한 얼굴로 "가운을 착용해주십시요"라고 말한다.


 그러면 나는 "이 옷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죠?"하고 되받아치곤 한다. 간호사들이 이런 반응은 백의라고 하는 가운을 중요시한 나머지,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들이 내게 입히려는 백의가 깨끗이 세탁된 정장보다 청결하다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다. 잔뜩 쌓여 있는 가운들이 정말 세탁된 것인지조차 의심스럽다. 그 가운은 더러워진 시트와 배게 커버, 수술실의 아마포 등과 함께 세탁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색이 하얗다고 청결한 것은 아니다. 시트와 베게 커버는 비록 세탁되었다 해도 매트리스와 베개속은 그대로인 것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