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식탐을 버리고 성공을 가져라

19.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

생활건강 연구가 2016. 9. 5. 07:00

 

 

 

 

 

19.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

 

 

- 밤낮 가릴 것 없이 배가 아파서 죽을 지경입니다. 좋다는 약도 많이 먹고, 기도도 해봤는데 좋아지지 않습니다. 어찌된 일입니까?

 

 과식으로 생긴 병입니다. 식사가 무절제한 사람은 무병의 관상을 하고서도 반드시 큰 병을 얻습니다. 이런 병은 스스로 만들기 때문에 낫기 힘들고 오래 고생하게 됩니다.

 

 스스로 잘못 살아서 생긴 병이 기도한다고 치유가 됩니까? 기도를 하려면 식습관부터 고치고 시작해야 합니다. 세 끼 식사를 모두 죽으로 바꾸고 백일 동안 기도하면 효과는 백발백중일 것입니다.

 

 많은 난치병이 백일 동안 흰죽 두 공기만 먹으면 거의 낫습니다. 수년을 앓던 사람도 일년이면 낫습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사람은 큰 병에 걸리지 않으며, 감기에 걸리는 일은 가끔 있어도 삼일 이상 앓아 눕지 않습니다.

 

- 최근 들어 식욕도 없고 먹고 나면 나른합니다. 게다가 항상 잔병치례를 하니, 이유가 무엇입니까?

 

 먹고 싶지 않다면 먹지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배에 오래 머물러, 뱃속에 똥이 꽉 차있기 때문에 음식 맛이 없는 것입니다. 입맛이 없으면 굳이 먹으려 말고 먹는 양을 반으로 줄여야 합니다.

 

 식사를 줄이고 절제하면 입맛이 좋아지고 숙변도 없어집니다. 음식을 절제하는 사람은 반찬이 없어도 진수성찬을 만난 것처럼 식욕이 당깁니다. 양껏 먹던 사람은 맛있는 반찬이 있어도 밥맛이 좋을 수 없습니다. 먹고 싶지 않으면 하루종일이라도 굶어야 합니다. 하루종일 굶으면 소금만 있어도 밥맛이 좋아집니다.

 

 과식으로 배가 꽉 차면 기가 무거워져서 자연스럽게 졸음이 옵니다. 잠에서 깨도 나른하고 얼굴이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는 심기가 빠져 전신에 힘이 빠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적게 먹어도 식후에 나른하면 식사를 더 줄여야 합니다.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으면 그것이 탁한 피와 살이 되어 결국에는 병에 걸립니다. 배에 머물던 음식이 없어지면 자연히 병도 낫습니다. 조금 먹어야 상쾌한 것을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면 미련한 사람입니다.

 

- 정신병도 음식으로 고칠 수 있습니까?

 

 정신병에 걸리면 음식을 불규칙적으로 아무렇게나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정신병을 갖고 있는데도 식사가 무절제하면 반드시 병이 악화되거나 치유하기 힘들어집니다.

 

정신병에 걸렸거나 항상 침울한 사람은 백일 동안 식사를 최대한 줄이고 간식을 먹지 못하게 하면 정상으로 차차 돌아옵니다. 수년간 정신 이상을 앓아온 사람도 삼년간 이와같이 실행하면 자연히 낫습니다.

 

 정신병은 귀신이 붙은 병이 아니라 식사를 난잡하게 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식사를 엄격히 절제하면 정신이 스스로 바르게 되어 낫습니다.

 

 혹시 귀신이 붙었다고 해도 정신이 바르면 해를 입히지 못하고 스스로 떠나갑니다. 정신이상은 모두 음식의 무절제로 생깁니다. 음식은 정신을 기르는 근본입니다. 근본을 바르게 세우면 정신은 반드시 제자리를 찾습니다.

 

 

'식탐을 버리고 성공을 가져라' 저자,   미즈노 남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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