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생활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의학

생활건강 연구가 2017. 6. 20. 06:30



생활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의학

 

 독후감 후기

 

 작가는, "새로운 의학은 생활 공동체를 중요시 하는 의학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생활 공동체는 가정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작가가 이런 주장을 하는 이유는, 현대의학의 위험으로부터 개인을 해방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일반인들은, 현대의학은 질병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건강을 지켜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이런 내용을 접하면 어떤 생각을 할까? 오히려, 진실을 알려주는 사람을 의심할지도 모른다.

 

 작가 자신도 이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은 것처럼, 의료피해를 당하기 전에는 의학을 의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의 위험성을 경험으로 깨달은 나의 경우도 그렇다. 교육과 언론방송에 의한 현대의학의 성과를 사실처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 피해자들이 나 혼자가 아니라 인류 전체에 벌어지는 현상임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것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며, 작가처럼 양심있는 의사들이 계속하여 경고 하고 있음을 나중에야 깨닫게 되었다.


 누가, 세뇌된 자기 머리를 고치고 올바른 치유와 건강의 길로 갈 수 있을까? 그 길이, 자기 인생에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중대한 갈림길임을 누가 알까?

 

생활치유 전문가   명언(明彦)



 생활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의학


 현대의학의 위험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일만을 생각하며 행동해서는 안 된다. 현대의학과 미국 사회의 원칙은 개인주의다. 이제까지 설명한 것처럼, 현대의학은 여러가지 점에서 가족의 끈이나  지역사회의 연대를 끊으려고만 해왔다. 그러나 새로운 의학은 지역사회의 연대를 중요시 한다. 사람은 전부 같은 지역에서 살고 있는 친구와 같은 존재인 것이다.

 

 새로운 의학은 왜 지역사회를 필요로 하는 것일까? 거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우선, 파괴적이고 위험한 현대의학으로부터 개인을 해방하는 일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라도 친구를 필요로 한다. 하물며, 현대의학이라는 종교와 다른 이념을 부르짖는 운동을 전개하려면 더욱 친구가 필요한 것이다.

 지역사회는, 가족과 손을 맞잡음으로써 성립하는 것이다. 이는, 자칫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보이기 쉬운 사고 방식이이다. 하지만 가족이야말로 개인에 활력의 원천이며 건강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역사회도 또한 건강의 원천이다. 그러나 지역사회는 가족과 같은 결속력이 약하고 자칫하면 분열하기 쉽다. 그렇다 해도, 새로운 의학을 위해서는 지역사회까지 연대를 넓히고 사회 전체로 눈을 돌리는 생활이 필요하다.

 

 지역사회를, 한 가지 신앙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성립된 하나의 집단이라고 생각해보자. 새로운 의학의 신앙이 개인의 신앙과 부딪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처럼, 이 집단은 가족이나 개인의 신앙과 충돌하지 않는다.

 

 물론 이러한 집단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는 스스로 친구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것은 가족으로부터 시작해도 좋고, 이웃으로부터 시작해도 좋다.

 

 아기 엄마가 "모유 육아를 하고 싶습니다만 자신이 없습니다"라고 상담을 해오면, 나는 "모유로 아기를 기르는 근처에 사는 여성에게 상담하려 가면 좋겠네요"라고 말해준다. 중요한 것은, 자신과 같은 윤리관과 가치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친교를 깊게 하는 일이다. 우리들의 시간과 노력은 한정되어 있다. 자신을 지탱할 용기를 줄 사람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다.

 새로운 의학은, 사람들에게 육체나 지성의 측면에서도 시야를 넓혀 줄 것을 요구한다. 따라서 윤리관이나 건강법에 관해서 여러가지 지식을 습득하지 않으면 안 된다. 책을 몇 권 읽는 것으로 모든 것을 얻으려는 식의 안이한 생각은 금물이다. 건강에 관한 모든 책, 특히 현대의학의 위험성을 제시한 책이나 연장자로부터 물려받은 전통에 관해 씌어진 책은 가능한 한 읽어두어야 한다.

 

 새로운 의학은 생물학에 기초한 종교이기에 그 은혜 또한 생물학적인 것이다. 그 최대의 은혜는, 낮은 유아 사망률과 긴 평균 수명일 것이다. 생명의 질이라고 하는 점에서 보면, 이것은 모든 사람이 건강으로 축복 받을 수 있는 은혜를 의미한다.

 

 감염증, 알레르기, 암, 심장병, 당뇨병, 중독 증상의 발증률이 낮아지고 건전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게 되면 이혼, 자살, 우울증 등의 감소할 것이 분명하다.

 

 병이 줄어들면, 의사의 필요성도 줄어든다. 병원에 가는 일이 줄기 때문에 진료 횟수는 감소하고 당연히 의료비도 감소한다. 의사는 가족에 있어 친구와 같은 존재가 된다.

 

 현대의학과 같이 외경의 대상이 되는 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가 전문직으로 인식되는 일은 아마 사라지게 될 것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가족을 부채로 여기지 않고 재산으로 생각될 것이다.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늘어 인구 증가로 이어진다. 또한 현대의학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기를 원하는 사람도 늘어간다.

 

 그러나 숫자로 표현할 수 없는 더욱 중요한 은혜가 있다. 우리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새로운 의학은 슬픔의 의학이 아닌 기쁨의 의학, 공포의 의학이 아닌 애정의 의학, 절망이 의학이 아닌 희망의 의학이라는 사실이다.

 

 새로운 의학의 '의식'은 전부가 축복이다. 탄생일이나 결혼 등 인생의 순간 순간에 혈액검사를 행하여 검사비용을 요구하거나 하지 않는다. 이럴 때는 오히려 검사가 아닌 축복의 파티가 어울릴 것이다.

 

 집에서 아기를 낳는 것은, 병원에서 당할 위험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또한 가족 전원에게 축복해야 할 경사를 즐겁게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모유로 아기를 기르도록 하는 것은, 아기에게 우유병의 젖꼭지를 빨고 있을 때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기쁨을 엄마가 맛보게 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의학은, 현대사회를 좀먹고 있는 우울증에 대해서도 완벽한 처방전을 갖고 있다. 우울증이라는 것은, 단편적으로 엄습해 오는 죽음인 것이다. 생명의 기쁨을 추구하는 새로운 의학은, 사람들을 우울증의 저 음습한 바닥으로부터 구출해낼 힘을 갖고 있다.

 

 고독, 자포자기, 욕구불만, 소외감이 우울증을 부른다. 새로운 의학은, 사람들을 이러한 상황에 밀어넣는 일은 하지 않는다. 가족의 친구나 생일, 아기의 탄생, 결혼, 새로운 일 등 축복할 일이 있으면 아무도 공포나 고독을 느끼거나 애정에 굶주리지 않게 된다. 새로운 의학은, 사람들이 서로 축복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진심으로 원하고 있다.

 

 새로운 의학에 참가하면 공포나 혐오, 증오의 감정들이 사라지고 현대의학으로는 얻을 수 없는 은혜를 받을 수 있다. 그뿐인가. 욕구 불만이나 억울함 등 부정적인 감정들이 오히려 즐거움으로 전환되는 일조차 있다.

  최근에 책이나 영화의 대부분은, 현대의학의 문제점을 감춘 채 그럴듯하게만 그려놓고 있다. 일반인들은 현대의학의 문제와 그로 인해 새로운 의학의 필요성을 모르기에, 이런 책이나 영화는 꽤 충격적인 것으로 와닿는다.

 

 의과대학생들과 그런 내용의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다. 현대의학이 어처구니 없는 우행이 상영되고 있어서, 관객들은 대부분 불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박장대소를 하고 말아, 하마터면 극장 관리인에게 쫒겨날뻔 했다.

 

새로운 의학에 참가한다는 것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의사에게 맡겨야 하는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것이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한 특권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모두가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현대의학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생각이나, 그렇지 않은 일부 사람들에겐 정확한 인식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아왔다.

 

 "꽤 혁신적인 사고를 하지 않으면, 일반인들이 이 혁명에 참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겠지요. 현대의학으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는 한, 잘못된 의료 행위가 무엇인지를 알 수 없으니까요."

 

 이 책은, 바로 이와 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게 대한 나의 답변이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의사에게 피해를 입기 전에 현대의학을 의심하고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기를 나는 바라는 것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