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모든 것은 가정에서부터

생활건강 연구가 2017. 6. 19. 06:30




모든 것은 가정에서부터

 독후감 후기

 

 작가는, "새로운 의학의 중심은 가정이 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병원에서 태어나 병원에서 죽고 있다. 가정 중심 의학이 아닌 병원 중심 의학이 되고 있는 것이다.


 작가는, 탄생부터 죽음을 맞기까지 현대의학과 같은 불건강한 조직으로부터 보호를 받으려면, 가정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병원 중심의학은, 개인의 건강한 생활이 무엇인지를 무지하게 만들며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가정 중심의학은, 가족간의 유대감과 생명중시의 의학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다.


 의학이 궁극적 목표는, 개인의 건강과 행복이며 나아가 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 해야 한다. 현대의학은, 과학으로 화려하게 포장한 상업주의 의학이다. 수익 창출이 목적이다보니 개인의 건강과 행복이 무시된 치료 행위를 하고 있다.


 그 예가, 근본치료가 아닌 증상만 임시 억제하는 대증요법 치료를 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이라하는 것들도 병을 죽이려는 독성화학물질이다. 이런 치료와 약이 또다른 병을 부르고, 결국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생활치유 전문가  명언(明彦)


 

모든 것은 가정에서부터



 인생의 의미 있는 순간들인 생일, 결혼, 각종 기념일, 발병, 임종 등의 순간에는 일가가 하나가 되기를 새로운 의학은 호소한다. 기업 사회에서는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보다, 생산성을 제1의 목표로 여겨지고 있다. 그때문에 기업에서 요구받는 만큼의 일을 해내려고 하다보면 궁지에 빠지기 쉽다.


 일에는 균형 감각을 갖고 접근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물론 자아실현과 함께 인간다운 충실감을 얻겠다는 목표로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마땅하다. 거기에 우선되는 것은 생명이어야지 끝없는 출세 경쟁이어서는 안 된다. 요는 인생의 의미 있는 순간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안배하고 동시에 직업인으로서의 의무도 다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다.


 새로운 의학의 중심에는 가정이 있다. 가정이야말로 기업이나 현대의학과 같은 불건강한 조직으로부터 지켜줄 벽인 것이다. 예를 들어, 격심한 노동이 원인이 되어 일을 그만두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을 때, 가족은 새로운 직업을 찾을 때까지 그 사람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은 가족을 재산이 아닌 부채로 취급하는 풍조에 젖은 사람들에게는 자칫 위화감을 줄지도 모른다. 현대 사회의 목적이 효율적인 목표 달성 외에는 없는 것이라면, 가족은 엄마와 아빠 혹은 그 어느 한쪽과 어린아이 둘 정도의 핵가족인 편이 차라리 낳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참된 의미에서의 가족을 원한다면,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각 세대가 사이좋게 함께 지내고,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축복한다는 자세가 바람직한 것이다.


 서로 결속되어 있어 기쁨을 같이 나누고, 기업 사회의 엄격한 현실로부터 서로를 지켜줄 수 있는 가족이라면 어떤 조직이라 할지라도 그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없다.


 새로운 의학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함께 시작된다. 그 제 1의 계율은 '임신부는 임신 중의 체중에 신경 쓰지 말라'는 것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식사의 질이다.


 가장 순수하고 영양가 높은 자연 식품을 먹어야 하며, 모체의 생리를 어지럽히는 약은 일체 입을 대서는 안 된다. 현대의학에서는 의사의 대부분이 "약과 서로 사이 좋게 사귀세요"라고 말하며 환자를 약의 구렁텅이에 빠트리려 하고 있다. 뢴트겐 검사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의학은 생명을 신봉하는 의학이다. 갓난 아기의 탄생은 인생 최대의 중대사이며, 가정이야말로 성스러운 교회와 같다. 출산은 위험천만한 병원에서가 아니라 임신부가 가족의 애정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가정에서 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가족에게 새로운 친구가 한 사람 태어나는 것은 마땅히 기념해야 할 중대사이므로 가족 모두가 모여 사는 가정에서 행해야만 하는 것이다.


 새로운 의학의 '탄생의 의식'은 가족 전원에게 둘러싸여 노래를 부르고 담소를 나누며 서로 축복하는데 행해진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제는 이해 했으리라 믿는다. 이후로는 모유와 가정에서 준비한 고형식을 조화시킨 식사로 아기를 키워야 한다. 식품회사의 공장에서 만든, 소위 이유식이라고 부르는 가공식품은 피해야 한다.


 나는 일찌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육아에 관해서라면, 할머니 한 사람이 소아과 의사 두 분의 가치가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랬더니 당시 병원의 소아과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던 의사가 방송 후 곧 전화를 걸어 이렇게 빈정댔다.


 "그렇다면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고 대신에 할머니 한 사람을 고용하는 게 어떻소?"


 실지로 육아에 있어서는, 소아과 의사야말로 신뢰할 수 없는 존재다. 어느 가정이나 자신들이 최선이라고 믿는 방법으로 아이를 길러야만 한다. 전문가 의견은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없는 한, 들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가정의 붕괴를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2, 3세대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전통적인 가치관을 찾아 그것을 구해야만 한다. 그러나 면면히 이어져 온 가정의 전통이라는 것을 잃어버리고 만 현재는, 그 전통을 받아들여 게속 이어온 집안에서 태어나 자란 친구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하다.


 갓난 아기의 탄생 이후에 가족이 해야 할  특별한 일은 가족 전원이 모여 축하하는 것이다. 새로운 의학에서는 '핵가족'이라든지 '대가족'이라는 표현은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  가족이라는 것은, 혈연 모두가 모여있는 상태만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세대가 연령에 관계없이 가정 생활에 참가하고, 누구나 할 것 없이 가정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안 된다. 가족 중 누군가가 입원을 한다면, 가족 모두가 달려가서 따뜻이 위로해줄 필요가 있다.


 죽음은 탄생과 마찬가지로 가족의 결속을 다지는 불가피한 사건이다. 탄생과 결혼이 다른 용무에 우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음 또한 본인은 물론 다른 가족들에게도 중요한 사건이다. 무엇보다 가족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맞지 않으면 안 된다.


 혼자서 고독한 죽음을 맞는다든지, 집중 치료실에서 의료진들만이 지켜보는 가운데 쓸쓸하게 최후를 맞는 것만은 피해야 한다. 사람의 일생은 가정에서 시작되고, 가정에서 끝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