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생명의 핵심을 보는 시각

생활건강 연구가 2017. 6. 13. 11:16

 

 

 

 ◆독후감 후기 

 

 작가는, 종교가 되버린 현대의학을 결별하고 새로운 의학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의학에 세뇌된 일반인들은, 작가의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현직의사의 경고라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그가 왜 이런 주장을 하고 있는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깨어있는 의식이, 진실의 한 실오라기를 붙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 있을 때, 올바른 치유와 건강의 길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작가는, 새로운 의학은 가정을 중심으로한 의학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활을 떠나 격리된 치료는 성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것이, 생태농부가 알리려는 "생활치유"다. 

 

 가정은, 건강을 지키는 근본이다.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줄만 알면, 치유의 문제는 다 풀려버린다. 의학이 독점 시스템으로 변질되고 영리를 추구하는 의술이 되다보니, 가정 중심의 건강 교육을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고 있다.

 

생활치유 전문가  명언(明彦)

 

생명의 핵심을 보는 시각

 

 

 새로운 의학은, 현대의학이라는 종교를 근절하기 위한 나의 구상이다. 이제까지 나는, 왜 많은 사람들이 현대의학으로부터 자신의 몸을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지, 그것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설명해왔다.

 

 구체적인 내용은 의사의 지시가 옳은지를 판별하는 방법, 훌륭한 의사를 식별하는 방법, 의사와 대결하는 방법, 의사의 과도한 진료를 피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등이다.

 

 독자 중에는 이들 방법 중 몇 가지를 이미 시도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라도 이 방법을 시도해본 사람이라면, 자신의 몸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깨닫고 퍼뜩 정신이 들었을 것이다.

 

 나는 현대의학이라는 종교와 결별할 것을 되풀이해서 호소해왔다. 사람에게는 주의주장과 상관없이, 이루어야 할 과제와 똑바로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

 

 새로운 의학을 향하여 한걸음이라도 내디뎠다면, 이제 멈출 수 없다. 가던 길을 돌이켜 자신의 건강을 다시 의사에게 맡기든지, 아니면 그대로 돌진하든지 둘 중의 하나밖에 없는 것이다.

 

 우선 해야 할 일은 집에서 아기를 낳고, 모유로 키우고, 아이에게 예방 접종을 시키지 않고 직장이나 학교의 건강 검진을 거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왜 수술을 권하는지 의사에게 물으며, 약을 쓰지 않고 자기와 자기 아이를 치료하고 싶다고 확실히 의사 표시를 하는 것이다.

 

 일부러 투쟁 선언을 할 필요까지는 없다. 그저 행동으로 나타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현대의학이 개인과 그 가족의 건강에 개입하려 하는 현 상황에서, 스스로의 책임하에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일종의 정치 활동일지도 모른다.

 

 새로운 의학은, 가정이야말로 건강의 기본이 되는 곳임을 인정하는 의학이다. 그리고 이것이 목표는 정치적인 입장의 차이를 넘어, 생명의 핵심과 마주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삶의 질에 대한 문제인데 그렇게 되면 새로운 의학 역시 종교적인 색채를 띨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현대의학은 삶과 죽음, 생명의 의미라는 종교적 문제를 다루면서 결국 그 자신이 종교가 되어버렸다. 그 참담한 모습은 약이나 의료기기라는 생명이 없는 물건에 기반을 두고, 현대의학이라는 종교가 아니면 할 수 없는 엉터리 교리를 전개한 결과다. 현대의학은 완전히 우상숭배의 종교가 되어버린 것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