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 재료인 울금의 특성과 효능
울금은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에 '심황'이라고 하였으며
한의서인 '향약채취월령'에는 음력 삼월에 채취하는 약으로 소개 되어 있습니다.
남부지방에서 잘 자라는 울금은
특히 간장에 해독 촉진과 담즙 분비작용이 강한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금의 주요성분은 노란색소인 '쿠르쿠민'과 정유인 '투르메론' 성분이 있으며
맛은 맵고 특유한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울금을 '방향성 건위약'이나 '통경약'으로 쓰며 코피, 토혈, 혈뇨등에 사용하고
이담작용, 위액분비촉진작용, 이뇨작용에 복용하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울금은 카레의 원료로 사용되며 조미료나 식료색소로 사용하여 왔지만
요즘에는 항암과 간질환에 효능이 알려져 여러가지 건강식품으로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울금은 조선시대 까지도 남부지방에서 재배되었던 것으로 추축되고 있으나 명맥이 끊기다가
1992년도에 전남 진도에 들어와 대량 재배가 성공하였으며 진도의 특산품으로 자리매김된 약초입니다.
이곳 산골에는 산백초 재료로 쓰기위해 생태농법으로 해마다 재배하고 있으며
서리오기 전에 채취를 하여 맑은 물에 깨끗이 행군 후 줄기와 함께 발효효소액을 빚어내고 있습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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