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올바른 건강 상식

암보다도 무서운 광우병치매

생활건강 연구가 2012. 12. 3. 01:32

 

 

 

 

 

광우병치매는 인간의 정신을 죽이는 무서운 질병이다.

 

 얼마전에 광주에서 광우병치매인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환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 되었습니다.

 

 이명박정부가 국민들한테 선물한 미친쇠고기가 전량 수입되면서 이와함께 치매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통계를 보고 농부는 이를 주시하며 우려를 하고 있었지만 이땅의 부모형제들이 모두가 여기에 자유로울수 없는 현실은 정신을 차리고 바른 먹거리를 챙겨 살아가지 않는다면 다가오는 재앙에서 피할수 없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체르노빌보다 무려 열배가가 넘는 초대형 사고인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앞으로 암환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수 있음을 예견하고 있는대도 정부는 유럽, 러시아, 중국처럼 자국민 보호를 위한 일본 방사능식품 방지대책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고등어 한마리 조차도 걱정하며 먹어야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질병의 대란은 불보듯 밀려오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중에도 광우병치매는 사람의 온전한 정신을 서서히 파괴하는 암보다도 무서운 질병이며 특히나 젊은층에서 이병에 많이 걸리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우리사회의 미래를 염려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정론을 써야할 언론이 오히려 여론을 왜곡하고 기득권 대변인 노릇하는 사이비언론에서 진실된 정보를 기대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시사에 관심이 많았던 농부는 그들이 우리사회에 무슨 해악을 저지르고 있는지를 진작에 눈치 채고 있었지만 아래에 옮겨온 기사처럼 그래도 진실을 알리는 언론이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고 있으며 차디찬 방에서 양심수로 고생하고 계실 기자님께 격려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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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우병 치매환자 발생 계속 늘 것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2/11/24 [10: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1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의 부산물을 섭취했을 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Creutzfeldt-Jakob disease) 관련 단백질 양성반응을 보인 50대 남자환자가 발생했다.

크로이츠와 야콥이라는 학자가 발견한 치매의 일종으로 그간 유전에 의한 치매라는 주장과 광우병 유발물질인 변종 프리온에 의해 발병하는 질병이라는 논란이 있었던 병인데 이번 뉴시스 보도를 보니 이제 이 병의 일부 유형을 광우병 유발 프리온에 의해 발병하는 인간 광우병의 하나로 결론을 내린 듯 하다. (기억에 의존해서 쓰다 보니 좀 애매하긴 한데 뉴시스에서도 유전적 요인, 광우병 유발물질 섭취가 그 주요원인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매년 1~2년 씩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젊은 층 치매환자들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많이 진단되었는데 미 당국은 광우병 발생 이전에도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이 병이 있었다는 이유로 광우병 관련 질병에서 제외시켜 왔었다. 하지만 뇌의 손상 모습이나 증상이 인간 광우병 치매 환자와 비슷했으며 모든 수 년 안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병인데 인간 광우병처럼 치료약이 없다. 특히 축산업을 주로 하는 지역에서 가문이 다른 사람들 사이에서 동시에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였기에 단순 유전적 질병으로 볼 수 없고 광우병 소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신중하게 대처할 것을 미국 시민사회 단체와 환경단체, 양심적인 의학자들이 강하게 주장해 왔다. 이 CJD를 인간광우병으로 분류한다면 그간 미국의 인간 광우병 환자 수는 1~2명이 아니라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필자도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 쓴 집중분석기사에서 이와 관련된 미 정부의 입장은 전형적인 축산업자 봐주기라며 CJD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특히 장기간 몸에 축적되면 질병을 유발하는 변형 프리온은 소의 뼈와 내장 등을 갈아서 사료에 넣어 다시 소를 먹여 키울 경우 그 소에 계속 쌓여 떡이 되게 된다. 그런 소들이 균형을 못 잡고 픽픽 쓰러지기를 잘 하는데 그런 미국 소들이 그간 도살장 앞에서 얻어맞고 겨우 일어나 검사를 통과한 후 수없이 유통되어 왔다.

90년대 초 LA갈비의 유행 등 미국 쇠고기가 우리나라 쇠고기 시장을 석권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생하기 전까지 수 년 간 그랬었다. 그 때 미국 쇠고기를 많은 먹은 사람들, 특히 변형 프리온이 많이 쌓이는 뼈와 내장, 골수, 뼈에서 갈아낸 고기로 만든 떡갈비 햄버거, 동그랑땡, 불고기 등을 많이 먹는 사람들이 위험하다.변형 프리온의 잠복기는 5~20년인 경우가 많다. 이제 본격적으로 그 악영향이 나타날 것이다.

대책도 사실 없다. 걸리면 거의 5년 안에 죽는다. 지금도 약이 없어 격리수용하고 지켜볼 뿐이다. 그렇다고 미국 쇠고리를 좀 먹었다고 너무 걱정할 것은 없다. 앞으로 더는 이 변형 프리온을 섭취하지만 않는다면 발병을 확 낮추거나 거의 줄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물성 사료를 전혀 먹이지 않는 초식 소고기를 먹는 것이다. 그것도 가급적 2년 미만 연령의 소고기를 먹어야 한다. 유럽에서 법으로 동물성 사료를 금지시키자 인간 광우병이 바로 줄어들더니 지금은 거의 사라졌다.

문제는 미국에서는 우리 국민이 10만 명이나 광화문에 모여 촛불시위를 하니 소의 부산물을 소의 사료에 직접 갈아 넣지 못하게 하는 법을 만들긴 했지만 소의 부산물을 돼지나 닭의 사료로 쓰고 그 돼지나 닭의 부산물을 소의 사료로 쓰는 사료정책은 여전히 고집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크로이츠펠트-야콥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아예 육식을 끊는 수밖에 없다.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사실 우리 한우도 미국 사료 먹이고 우리나라 돼지, 닭 등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미국 소 내장과 뼈에 많이 들어 있는 변형 프리온은 600℃로 끓여도 사라지지 않고 염산에 넣어도 그대로 남아 있는 독종이다.

사실 세균이 아닌 단백질의 한 형태이기에 죽일 수 있는 물질이 아니다. 이게 돌고 돌아 몸 안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갑자기 살아있는 세균처럼 주변 단백질을 공격하여 구멍을 숭숭 뚫리게 하는 무서운 변형 프리온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 사료로 키운 어떤 고기도 먹지 않는 게 답이다. 정 고기 먹고 싶거든 유기농 재배한 곡물로 키운 고기를 먹을 것을 권한다. 하지만 일반 고기의 3~5배가 넘는 가격을 감당할 서민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30개월 이상 된 미국 쇠고기, 그것도 소의 부산물을 먹인 늙다리 미국 쇠고기 수입에 도장을 멋대로 꽝꽝 찍은 이명박 대통령과 김종훈, 김현종, 서규용, 이상길 이런 관료들은 광우병 환자가 발생할 때마다 스스로 손가락이라도 하나씩 잘라내는 심정으로 뼈 속 깊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다.

지금도 한우로 위장한 육식성 사료로 키운 미국 쇠고기가 햄버거, 패드, 동그랑땡으로 둔갑하여 학교 급식 쟁반에 오르고 있다는 보도를 접할 때마다 속에서 천불이 인다. 영양사와 조리사라도 정규 공무원으로 대접하여 관리감독 철저하게 해야 할 것이다. 학교 식당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화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그 보다 이제는 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러시아 연해주나 중국 동북3성의 땅에 우리가 직접 농사를 지어 사료를 들여오는 것이다. 물론 그 전에 정부에서 지원하여 우리 농토를 최대한 살려 활용하고 부족한 양을 직접 우리가 농사를 지어 오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남북철도 도로를 놓아야 하고 북의 나선항, 청진항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늦었다. 뉴스를 보면 이미 우리나라도 젊은 층 치매가 급장하고 있다고 한다. 알콜성 혹은 고지방 섭취에 따른 것이라고 의사들은 말하고 있지만 알콜과 고지방 식생활을 계속해 온 중국 동북지역 사람에게는 왜 젊은 치매가 그간 없었나. 필자가 보기엔 80년대 말 90년대의 미국 소고기가 지금 문제를 일으키는 것일 수가 있다고 본다. 아니더라도 국민 건강을 일단 지키고 봐야 한다. 이번 대선에서 더는 친미사대세력에게 정권을 줘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 (2012. 11. 18 청계산 사무실에서 이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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