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미생물 유기농법 토마토

생활건강 연구가 2012. 7. 5. 20:21

 

 

 산골에도 장마가 오자 그동안 분주했던 마음을 내려놓으니 평화와 여유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잊고 살았던 귀농 후배님의 농장이 궁금하여 지나는 길에 들렸더니 탐스런 토마토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서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토마토는 미네랄과 비타민A와 C가 풍부하여 산혈증을 중화하는데 가장 효과 있는 야채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는 " 토마토를 기르는 집에는 위병이 없다"속담이 있을 정도로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식욕을 증진시키는 야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옛날 이야기일뿐 요즘처럼 농약비료와 성장홀몬으로 생산되는 것은 이러한 기대를 버리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 여겨집니다.

 

 

 

 

      그런데 귀농 후배님은 유용미생물한방 영양제, 신선한 물을 공급하여 친환경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더군요.

 

 

 

 

 비료는 사용하지 않느냐 물으니 " 형님! 비료를 사용하게 되면 토마토 과육 조직이 물러서 병이 더 쉽게 오고 부패하면서는 악취가 나기때문에 농약비료는 물론 호르몬제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우스 농사란 자연과는 멀어진 농업이기에 사실 저로서는 관심 밖에 농사이지만 귀농해서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 가끔 지나는 길에 들려 격려의 마음을 전해주기도 합니다만 형편이 어려워 부인은 읍사무소 일용직으로 보내고 혼자서 그많은 일들을 소화하는 것을 보면 참 대단한 친구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친환경 유기재배는 생산물들이 부패하지 않고 발효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산골에서 자연 생태농법으로 생산되는 토종오이(물외)도 오래 두어도 부패하는 것이 아니라 식초에 가까운 자연발효가 된다는 것을 올 삼월에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일과 야채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인데도 진기와 영양원이 적은 관행농법먹거리로 현대인들은 이러한 필수 영양원 섭취가 심각하게 부족하기 때문에 질병들이 많아지고 있는 사실이어서 후배님이 생산한 친환경 토마토가 도시 소비자들이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는 길에 토마토를 한봉투 싸들고는 드셔보라고 하는 나눔의 마음이 고마웠으며 한편으론 건강하고 정직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후배님의 모습이 대견스럽기도 하였습니다.

 

 남도에는 이제 길고 지루한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무덥고 습한 기후로 기력이 소진되는 이 여름에 미생물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친환경 토마토를 갈아서 시원한 영양쥬스로 아침을 시작한다면 건강증진에 도움과 함께 활기찬 하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필요하신 분은 산록농장 조인성 010-8851-0265 , 061-751-7393 으로 연락 하십시요.

         가격은 10키로 한박스에 4만원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