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익는마을의 들국화
오색 단풍으로 물들어가면서 만추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시기에 산골엔 들국화들이 만발하여 농부네 뜨락은 국화 향기로 가득합니다.
막바지 가을 추수를 하면서 푸른 하늘 아래에 만개한 들국화의 모습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들국화란 산국, 감국, 쑥부쟁이, 구절초등
들에서 피는 국화과 식물들을 통들어서 말하는 것입니다만 사진은 이중에서 산국입니다.
산국은 향기가 매우 강하며 월동을 나기위해 벌들이 마지막으로 꿀과 꽃가루를 모으는 꽃이기도 합니다.
산국은 맛이 쓰며 어혈을 풀어 헤치고 특히 부인의 뱃속에 있는 어혈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국화 향기와 함께 깊어가는 이 가을에 농부는 막바지 추수와 함께 산백초 효소를
마무리 하고나면 홀가분한 마음으로 겨울 여정길을 걸으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文遊山 생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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