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도 꽃을 피우네요.

고구마 꽃

 

  산골로 가는길에 고구마밭에서

낯선 꽃들이 피어 있길래 가만히 살펴 보았더니 고구마 줄기에서 꽃들이 피어 있었습니다.

 

열대지방에서는 고구마도 꽃을 피운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난생 처음으로 보게되는 고구마꽃들이 신기하게 느껴져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소박한 모습에 아름답게 피어난 고구마꽃은

나팔꽃처럼 비슷하여 자료를 찾아 보았더니 고구마는 메꽃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고구마는 조선 영조시대에 일본에서 들어와 농경시대에 구황식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비타민c와 식이섬유,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머지않아  도심 거리에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면 사랑하는 인연들을 생각하며

군고구마를 한봉지씩 사들고 가는 인정미 많은 사람들을 자주 만나 볼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文遊山 생태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