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토종벌과 생청

여름과 함께 토종참꿀이 익어가는 봉장

생활건강 연구가 2010. 6. 18. 16:14

 

 

 버들강아지가 피던 이른봄부터 꽃나들이를 시작하던 산골의 토종벌들은 이제 곧 다가올 장마를 앞두고 막바지에 꿀과 꽃가루를 모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찔레꽃이 지고난후 싸리와 고욤나무 밤나무등에서 연이어 터트리고 있는 꽃보라는 유밀의 절정에 이르게 하고 있으며 산골의 봉장은 여름과 함께 익어가는 참꿀의 향기로 가득 합니다. 

 

 

 

 

 

 

 

 

 

                            참꿀향이 가득한 봉군에 상판 뚜껑을 열어보니 꿀이 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산딸기, 붉나무, 복분자꽃등 수많은 야생화들의 수정을 시켜주며 얻어온 참꿀을 밀납에 소복하게 저장하고 있는 아가벌들이 노고가 고맙고 기특하기만 합니다.

 

 

 

 

 

 

 

 서양종인 양봉처럼 인공벌집이 아닌 무기물과 천연꿀을 이용하여 빚어낸 밀납은 프로폴리스라는 자연항암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토종참꿀은 프로폴리스를 별도로 추출하여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청정한 자연의 숲에서 얻어진 참꿀은 우리 겨레가 오랫동안 영약으로 사용하여 왔으며 각종 암과 당뇨 아토피등 난치성 질환자들의 면역력을 회복시켜 주고 근본치유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품인 것임을 조금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병고의 시대에 난치성 질환들을 이겨낼수 있는 중요한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토봉업자나 양봉업자들은 각종 약품처리와 설탕을 이용하여 대량 생산으로 높은 이득을 얻으려 하고 있기때문에 불량꿀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습니다. 

 

  

 

 

 

 

 병마를 이길려면 면역력을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하여 기력을 얻어야 하는 것인데 여기에 가장 뛰어난 식품은 지난날 우리 겨레가 영약으로 사용해 왔던 토종참꿀에 숨어 있었으며 면역과 신진대사의 기능을 담당한 비(脾)에 가장 좋은 약이라고 동의보감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약품처리와 설탕으로 대량 생산하는 설탕꿀이 참꿀처럼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홍보를 한다면 이를 믿고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어떻게 되겠는지 생산자들은 이 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그러지 않아도 설탕 섭취량이 많은 식생활에서 불량꿀의 과잉 소비는 문명병의 한 원인을 제공하고 있음을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산골은 이제 지리한 장마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 농부는 그동안 아가벌들의 노고에 의해 저장된 참꿀을 일기를 보아가며 곧 수확을 하여야 합니다.

 

 토종참꿀은 몇일만에 수확하여 열처리로 농축 시키는 양봉꿀과는 달리 효소작용이 매우 뛰어나며 수확을 한 참꿀은 겨울을 넘기며 백사밀로 숙성되어 천연효소로 빚어내어야만 효능이 우수하고 좋은 참꿀이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각종 난치병들의 창궐하고 있는 작금의 병고의 시대에 농부는 현대 의술이 증상치료에만 매달리며 환우들의 면역력을 약화 시키고 신진대사를 교란 시키는 의료 행위를 피해자의 한사람으로서 걱정과 두려운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계의 생명체는 의사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모두가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의사들은 이에 맞게끔 보조 역할만 해주어야 훌륭한 의사라고 할수가 있는 것입니다. 

 

 자연치유는 세포를 살리는 효소작용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병고의 재앙을 벗어나려면 천연효소인 토종참꿀과 함께 각종 발효식품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산골에 농부는 생각을 하여봅니다...

 

                                                                                                                

                                                                                                               - 문유산  생태농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