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성질"을 아는게 건강의 출발
♣ '하루 한장' 건강독서
'치료란' 몸을 건강하게 하여, 병의 근본적인 치유와 예방이 되도록 하는게 목적이 돼야 한다. 병원에선 병과 싸우고 관리하는 '투병치료'를 표준으로 하고 있다. 즉, 치료가 건강이 아니라 '병과의 전투'가 목적이 돼어 버렸다.
때문에, 치료를 받아도 병이 치유 예방되는게 아니라 죽을 때까지 재발한다. 환자는 결국, 치료 부작용으로 건강이 무너지고 죽어가는 세상이 되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건강을, '돈과 시간 들여가며 건강을 해치는'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의료산업'이 치료를 독점하여 일반시민들에게 '생활건강'을 가르쳐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젠 '병의 공포'에서 깨어나야 한다. 질병은 우리 생명을 죽이는게 아니라 몸이 스스로 회복하려는 '치유 작용'이라는 사실이다. 이를 아는게 건강의 출발이다.
- 내 몸은 내가 지키는 생활건강 연구가-
질병의 의미
우리가 홍역, 수두, 성홍열과 같은 몇 가지 질병들은, 한번 앓고 나면 평생 면역이 남는 질병으로 오랫동안 여겨져 왔다. 홍역이나 성홍열이 재발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번 질병을 앓고 나면 효과가 나타나는 놀라운 천연방어력(천부적인 면역력)을 자연이 인간의 몸에 부여했기 때문이다.
히포크라테스는, 질병의 발현은 몸의 균형 잡힌 상태로 되돌아가도록 만드는 자연스런 치유 반응으로 여겼다. 그의 예리한 관찰은 치유의 실제 메커니즘을 밝혀낸 현대 과학에 의해 더욱더 발전했다. 질병의 증상은 정말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병원체가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질병을 맞서 싸워야 할 적이라고 생각해왔다. 사실 질병은 우리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 아니다.
질병은 병원체 혹은 병원체가 만들어내는 발열, 두통, 염증 등 '몸이 반응할 때' 시작된다. 이는 질병은 치유와 동일한 것, 즉 균형(항상성)을 되찾기 위한 몸의 대처법임을 의미한다. 질병은 건강을 위협하는 근본적인 상황을 고치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다.
이는 우리 몸의 건강이 어떻게 유지되는 것인지 바르게 아는 것이기에 이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질병에 대한 몸의 반응은 사실 '치유과정'이다. 질병의 증상은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 손상된 세포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병원체는 몸이 그와 같이 스스로 해독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가는 일을 적절히 지원한다.
질병의 상태는 감염의 정도만 아니라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달라진다. 몸이 치유능력은 개개인의 감정, 정신, 영양, 생활, 환경 등 여러가지 요소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예방접종을 받았는지 여부가 치유능력을 결정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몸 안에 독성이 쌓이면 면역력이 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병원체들이 손쉽게 몸속에 침입하여 해독 프로세스(질병)을 진행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세균 침입은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매우 조용히 진행된다.
인간의 몸은 날마다 수많은 병원체에 노출되고 있다. 세균 침입이 질병과 죽음을 가져온다면,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
세균이론 :
19세기 프랑스 과학자 파스퇴르에 의해 만들어진 세균 이론은 아직까지도 현대의학의 근간이 되고 있다. 파스퇴르는 질병의 원인이 세균이라고 주장한 최초의 과학자였다. 그는, 세균 즉 병원체가 우리 몸에 '침입'해 감염이나 염증성 질환을 일으킨다고 주장했지만, 죽기 전에 자신 이론의 잘못을 시인했다.
파스퇴르와 로베르트 고흐, 그의 동료들은 많은 숙주 조직이 죽어갈 때 세균 수가 급증하는 것을 반복적으로 관찰하였다. 이들은 세균이 건강한 세포를 공격함으로써 몸에 질병이 나타나는 것이라 결론을 내렸다.
파스퇴르의 가설은 사실이 아니라는게 밝혀졌지만, 그의 이론은 연구원들과 의사들에게 틀림없는 사실로 받아들여졌다. '세균 감염과 질병의 원인'이라는 잘못된 믿음은 오늘날 진실이 되어버렸다.
파리, 개미, 까마귀, 독수리 등은 물론이고 세균 역시 죽은 생명체를 좋아한다. 그것은 거부할 수 없는 자연 법칙이다. 이러한 법칙이 살아 있는 몸에선 어떻게 달라질까? 인간의 몸에서 약하거나 손상을 입고 심지어 생명을 다한 세포는 상처난 과일처럼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파스퇴르를 비롯해 그를 추종하는 연구원들은, 세균이 포식자이거나 죽은 생명체의 청소부라는 결론을 선택했다. 만약 그들이 명확하지 않은 생화학적 원인으로 세포가 죽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 질병과 건강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지금과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세균이 곧 질병'이라는 파스퇴르의 이론은, 면역 체계의 놀랍고 신비로운 치유능력을 무시했거나 최소한 그것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결론이다.
세균 이론의 결함 :
사실 염증성 질환이나 감염성 질환은 세균 때문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몸이 독소에 오염되어 여러 취약한 부위에 나타나는 것이다.
이것은 이디에 방점을 두느냐에 관한 매우 미묘한 문제다. 세균이 질병의 진행 과정에 관여하는 것은 틀림없지만 파스퇴르의 가설처럼 세균은 몸에 해를 입힐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고 감염성 질병의 원인 제공자도 아니다.
세균은 몸 안에 독소와 마추쳤을 때에만 공격적으로 변한다. 세균은 적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은 세균과 싸우지 않는다. 실제로 우리 몸에는 세포 수의 10배나 되는 세균이 살고 있다. 그중 어느 하나도 우리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다. 대략 500~1000종의 세균이 인간의 내장 속에 살고 있으며, 그와 엇비슷한 수가 피부에 살고 있다.
미생물학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몸에 살고 있는 미생물은 모든 무해한 미생물의 집합체며, 피부의 표피층과 깊은 층, 침과 구강 점막, 눈의 결막, 소화관 속에 살고 있다고 한다. 미생물과 인간의 관계는 단순한 공생 관계가 아니라 상조 관계에 더 가깝다.
미생물들은 사용되지 않은 에너지원을 발효시키는 일,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는 일, 기생충의 성장 억제, 소화관 조절, 비타민 호르몬 생산과 같은 유용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몸에 독소가 과도하게 쌓이면, 세포는 산소 결핍과 영양 고갈로 손상을 입거나 죽음을 맞는다. 발열, 두통, 기력 감퇴 같은 면역 반응은 몸을 살리려고 해로운 것들을 청소할 목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몸의 염증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미생물의 출현과 활동(감염)은 자연스런 현상이며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미생물은 몸의 환경이 악화되었을 때만 병을 일으키는 '병원성' 미생물이 된다. 질병은 독소나 노폐물이 쌓여 건강하지 못한 몸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질병 자체는 발병한 장기와 기관을 깨끗이 청소하여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는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독소가 많이 쌓이거나 약물이나 백신을 과다하게 축적된 상황에서는, 면역체계가 독소에 압도된 나머지 그것을 제거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최악의 경우엔 면역체계가 독소와 미생물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발열, 통증 등의 증상)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 이른 사람은 독소 배출의 출구 역할을 하는 감기나 독감에도 걸리지 않는다. 그 이후의 결과는 만성 심부전, 관절염 즉 자가 면역 질환이라고 불리는,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만성질환이나 죽음 뿐이다.
<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만든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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