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 머릿말
( 금융위기, 오바마 당선,유가 하락을 연결하는 시나리오)
※ 독후감
부시는 사상 최악의 대통령이었지만, 당선된 오바마 역시 금융자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대통령일 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재력을 이용해 세계 지배를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로스차일드 가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록펠러 가문이, 세계 금융을 움직이는 어둠의 세력이다. 이 책은 그들에 의해 현대 세계가 어떻게 조종을 당하고 있는지, 현대사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이 진실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진실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들의 정신구조는 일반일들과 완전히 이질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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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권 머릿말
( 금융위기, 오바마 당선,유가 하락을 연결하는 시나리오)
◇ 오바마 당선에서 미국 민주주의의 희망을 발견하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역사에 남을 결과를 낳았다. 경기에 그늘이 드리워졌다곤 하나, 세계에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강대국의 대통령으로는 사상 최초로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버락 오바마가 당선된 것이다. 무려 64.5%에 이르는 높은 투표율을 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8년간에 걸친 부시 정권의 악정에 진저리를 치고 '변혁'을 슬로건으로 내건 오바마를 당선시키기 위해 투표장으로 발길을 옮겼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이 대통령 선거는 국민이 원하는 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점에서는 오랫만에 기분 좋게 결과를 즐길 수 있는 획기적인 선거였다고 할 수 있다. 2000년의 불가사의한 선거 결과 이래 백악관의 주인은 국민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결정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아직 이 나라에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 주체의 전통이 건전하게 살아 숨 쉬고 있음이 명확하게 증명이 된 것이다. 민중이 의사 표시를 명확히 하는 민주주의 전통이 살아 있었다. 매케인은 투표일 다음날 "국민은 명확하게 의사를 표명했다"라고 말하며 패배를 인정했다.
◇ '바보' 부시는 건재하다
오바마 뿐만 아니라 반대쪽에 있는 부시 또한 분명 역사에 남을 대통령이 될 것이다. 후세의 역사가가 부시를 어떻게 평가할지는 알 수 없다. 모습이 보이지 않는 테러리스트에 용감하게 맞서 국민을 하나로 단결시키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무력 침공을 성공시킨 '성공한 대통령'으로 볼까, 아니면 8년이나 월스트리트를 방관하다가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금융 위기를 초래한 '무능한 대통령'으로 볼까? 실제로는 어느 쪽도 사실이 아니지만, 평가는 이런 식으로 갈릴 것이다.
나는 이 나라 미국에서 30년 동안 살며 지미 카터부터 조지 부시까지 모두 여섯 대통령을 보아 왔다. 미국으로 건너와 오랫동안 유유자적 생활을 즐기며 살아왔지만, 부시가 취임한 직후에 벌어진 동시다발 테러는 주변의 분위기를 크게 바꿔 놓았다. 그 8년간에 걸친 미국의 변모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한 나에게 부시는 사상 최악의 대통령일 뿐이다. 영화 <화씨 9/11>의 마이클 무어 감독은 "부시의 지능은 초등학교 4학년 수준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투표일 직전인 2008년 10월 중순에 개봉된 영화 <더블유>의 감독 올리버 스톤은 영화가 개봉된 뒤에 이 영화의 제작 동기를 밝히는 자리에서 "우리가 사는 나라의 대통령이 된 사내가 얼마나 바보인지를 미국 국민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그런 부시의 멍청함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를 하나 소개하겠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러드총리와 부시가 2008년 10월 10일에 전화 회담을 나눴을 때의 통화 내용이다.
전 세계가 금융위기의 영향을 그대로 받고 있었기 때문에 러드 총리는 G20금융 정상회담 개최의 필요성을 부시에게 역설했다. 이때 부시는 "G20이 뭐요?"라고 되물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 말을 들은 러드 총리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 그 후 "그런 발언은 없었다"라고 러드 총리가 황급히 진화에 나섰지만, 여러분 같으면 신문과 러드 총리의 말 중 어느 쪽을 신뢰하겠는가?
항간에선 '바보 부시'라고 불리는 그의 진면목을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일화다. 이상은 오스트레일리아 유일의 일간 전국지이자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프레이션 산하인 <오스트레일리언>이 2008년 11월 3일에 보도한 내용이다. 매일 자신에게 전달되는 보고서를 들여다보지 않는 부시는 어디까지나 장식품에 불과한 대통령이었다.
특히 이번 금융 위기가 발생한 후의 정책 결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음은 이 보도를 봐도 명백하다. 어쩌면 부시는 2008년 7월에 일본에서 개최된 G8 정상 회담에 참석하면서도 무엇을 위해 그곳에 왔는지조차 몰랐던 것은 아닐까? 이런 부시의 나쁜 평판을 두려워해 공화당 의원조차 현역 대통령에게 선거 응원을 부탁하지 않는 보기 드믄 상황까지 벌어졌을 정도다.
◇ 연출된 금융 위기로 오바마가 당선되다
부시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공화당 매케인 후보의 지지율은 항상 높은 수준을 유지해, 투표 1개월 전인 9월 14일까지는 양자의 지지율이 박빙이었다. 러시아가 그루지야를 침공한 직후인 8월 20일에 실시된 여론 조사에서는 매케인 46%, 오바마 41%로 매케인의 지지율이 5% 더 높았다. 이대로 가면 매케인이 당선되지 않겠느냐는 보도가 있었을 정도였다.
그 후 이러한 교착 상태를 무너뜨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9월 15일에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한 것이다. 표면화된 금융 위기로 그때까지 미국이 추진해 온 금융자본주의(시장 만능 사상, 자유 경제 예찬)의 가면이 벗겨지자 전 세계 사람들은 그것이 사상누각에 불과했음을 확실히 인식하게 되었다. 이 미국발 금융 위기를 조지 부시 이하 공화당의 무대책이 불러온 사태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민주당에 큰 기대를 보내게 되었다.
그 결과 10월 2일의 텔레비젼 토론 직후에는 오바마의 지지율이 순식간에 10%나 상승했다. 즉 오바마 당선의 배경에는 투표일 직전에 일어난 금융 위기가 큰 공헌을 한 것이다. 이와 관련된 음모에 대해서는 제5장에서 자세히 기술하겠다.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국내의 경제 상황이다. 즉 경기가 좋냐 나쁘냐가 선거를 좌우한다. 이라크에서는 4,000명이 넘는 미국 병사가 사망했고 100만 명의 넘는 현지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지만, 미국의 일반 국민들로서는 자신들의 경제 생활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이다. 금융위기 후의 경기는 당연히 나빠지기 마련이다.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국민들이 마침내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갈아탈 것을 결심하면서 분위기는 완전히 바뀌었다.
◇ 주가 하락이 보여주는 오바마에 대한 평가
국민들의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것 같지만, 오바마가 국민의 열망에 얼마나 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오바마 당선 후인 현시점에서는 부정적인 견해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기 부양인데, 현재 미국 경제는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이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최악의 상태"라고 말했을 정도이기 때문에 누가 방향타를 잡든 쉽사리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투표일 당일에 전 세계적으로 상승했던 주가가 투표일 다음날에는 일제히 하락했다는 사실이 그 점을 여실히 보여 준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오바마의 당선을 환영하며 주가가 상승했지만 구미에서는 현지인 미국에서조차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즉 오바마 정권이 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구미 각국의 시각은 부정적이라는 것이다.
외교 문제에 이르러서는 부시 정권과 다를 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나도 이런 예측이 단순한 기우로 끝나기를 바라지만, 내가 이렇게 비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마지막 장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 예기치 못한 그루지야 침공이 메케인에서 오바마로
오바마 당선의 계기가 된 '금융 위기'라는 연출은 사실 이 시기에 일어날 예정이 아니었다. 원래는 매케인 후보가 선거에서 승리한 뒤로 예정되어 있었다. 이번 금융 위기 뿐만 아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기만 하던 원유 가격이 갑작스러운 하락도 모두 계산되어 있었다. '어떤 목적'에 따라 인위적으로 일어난 것이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가격이 자유 시장에서 결정된다는 생각은 환상일 뿐이다.
이러한 가격 조작을 일으킨 흑막은 로스차일드 가문과 록펠러 가문으로 대표되는 소수의 초 거부들이다. 이러한 금융 과두 권력, 세계의 돈을 움직이는 국제 금융 자본가들을 이 책에서는 '어둠의 세계 금융'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자신들의 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세계 지배(세계통일정부수립, 통제경제, 인구관리 억제 등)를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원래 그들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부시 다음 대통령도 공화당에서 나올 예정이었다. 러시아가 그루지야를 침공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자 그들은 예정을 급히 변경했다. 11월 4일의 투표일 이후로 계획했던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을 9월 15일로 앞당긴 것이다.
◇ 우리를 지배하는 자들
어둠의 세계 금융 세력은 원래 유럽을 무대로 활약하는 로스차일드 가문을 축으로 움직였다. 현재는 세계의 경제와 군사의 중심이 된 미국을 본거지로 삼는 록펠러 가문(당주 데이비드 록펠러)이 모든 일의 표면에 나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의 목적은 '지배'라는 한마디로 압축된다. 2008년에 일어난 '미국발 금융 위기'와 '원유 가격의 하락'이라는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준 두 사건은 그들의 원대한 계획 중 일부다. 이러한 큰 흐름을 떼어 놓고 생각하면 본질을 놓치게 된다.
이 책은 이 두가지 사건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가 사는 현대 세계가 어떻게 이 초거부들의 손에 조종당하고 있는지, 그 진실을 전달할 것이다. 또 18세기 중엽부터 현대에 이르는 현대사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 얼마나 진실과 동떨어져 있는지, 거대 언론이 절대로 보도하지 않는 귀중한 연구서와 정부의 규제가 아직 미치지 않고 있는 인터넷이 중요 정보를 바탕으로 여러분에게 소개할 생각이다.
세계가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지 내 나름대로 해명하려 시도한 결실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소수의 초 거부와 그들에게 세뇌되어 이용당하고 있는 서양의 엘리트들(언론, 정치가)의 정신 구조가 일본인의 그것과는 완전히 이질적임을 조금이라도 많은 일본인들이 알게 된다면 필자에게 그보다 기쁜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이 여러분의 진실 추구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르 기도한다.
<세계금융을 움직이는 어둠의 세력> 기쿠카와 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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