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의 여왕 - 망태버섯)
어머니 자연이 내 몸을 살린다
추석이 가까워지자 '산백초 익는 마을'에도
여기저기 자연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봄에 파종하고 난후
생태농부는
생명의 농사를 감상하느라 어느덧 여름을 다 보냈다.
이제 산골은
풍요를 축복하는 풀벌레들 교향악이 연주되고
은방울 소리에 귀 기울이는 작물들은
부족한 햇빛을 채우며 한 해의 결실을 맺고 있다.
말없이 자라준 고구마, 지금까지 누가 너를 돌보았을까?
멧돼지가 손볼까 걱정되어 일부 수확해 보았다.
생태밭 땅 속엔 보물이 가득.....
여름을 머금은 자연산 수박, 생태농부만이 그 맛을 볼 수 있으리.....
익어가는 토종오이, 태양의 열매여야만 내 몸에 약이 된다.
가을 장마에 생강들도 기운을 내고 있다. 가을 무는 벌레에 시달리느라 고생만.....
일부 세력을 회복한 홍무우, 생태농부는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즐겁다.
이 가을에 기대되는 당근, 자연산 당근이야말로 몸에 보약이다.
자연의 조화, 약용으로 쓰이는 구름버섯이 신비롭다.
'먹거리'와 '의료'는
인간 양심의 마지막 보루다.
*
이것이 무너진 사회를 인간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까?
놀랍고 두려운 일이지만
한국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먹거리와 의료 안전이 무너지고 있다.
*
지금까지 믿고 있었던
'먹거리'와 '의료상식'은 쓰레기통에 척박아라.
그것들은
과학을 가장하여 우민화시키고, 돈벌이 수단에 지나지 않는 정보들이다.
*
내 몸 살리는 것은
우리 건강을 지키는 것은
병원과 약국에 있는 것이 아니며 특정한 건강식품도 아니다.
*
내 몸을 살리는 근원이 무엇인지를 알 때
모든 잘못이 바로 잡혀지게 된다.
*
"자연의 살아있는 음식이 약(藥)"이며
"자연만이 생명을, 내 몸을 치유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
아프기 전에 이를 알면 지혜로운 이며
아파도 이를 찾으면 희망이 있는 자다.
*
사지가 멀쩡했다고 정상인일까?
돈 들여가며 자기 건강을 해치는 정신불구들이 세상에 널려 있다.
스스로
지옥문으로 들어가는 미친 짓은 말아야 한다.
생활건강연구가 생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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