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농부 건강 칼럼/우리집 효소단식

커피 마시면 방사능이 감지되는 이유

생활건강 연구가 2019. 8. 30. 07:43





커피 마시면 방사능이 감지되는 이유



나는 자연식과 단식으로 살아온지 20년이 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음식을 먹고나면 남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들이 감지되곤 한다.


*


후쿠시마 핵사고가 난지 1년 후부터 


일회용 원두커피나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마다


갑상선에 통증이 오고 방사능이 느껴졌다.


커피는 남미나 아프리카에서 수입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나는 


방사능이 감지되는 이유를 몰라 여기저기 묻고 다니기도 했다. 


*


먹거리 수입 식품들이


방부제 대신 '방사능 조사'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원인이 그것인가 하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


책을 보거나 운전을 할 때


졸음을 쫒으려 습관적으로 마시던 커피는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끊어야지 하면서도 못 끊던 어느날 아침, 치아가 쑥 빠지는 게 아닌가?


전날, 원두 커피를 여러잔 마신 결과였다.


커피를 끊은지 1년이 되고 있지만 우리사회를 보면 걱정이 앞선다.


*


후쿠시마 핵사고 후에 갑자기 늘어나는 커피 편의점...


이제야 실체를 드러내는 일본 방사능 커피...


기준치 이하면 안전하다는 식약처...


사람보다 이윤을 먼저 생각하는 병원과 식당...


돈 주면서 병을 사먹고,  돈 주면서 건강을 해치는 우중...


*


지금 세상은


방사능, 지엠오, 화학물질, 미친소 등 광범위한 먹거리 오염으로 


병란(病亂)의 태풍 전야에 놓여 있다.


구원의 길은


세상을 바로 보고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사람들에게만 열려 것이다.


생활건강 연구가   생태농부

 


 커피·초콜릿·사탕까지..日 가공식품서 '방사능 검출'


김지숙 입력 2019.08.29. 21:43 수정 2019.08.29. 22:17

https://news.v.daum.net/v/20190829214355513 

        



      

[앵커]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공포 속에, ​KBS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통관과정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가공식품들의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있었을까요.

김지숙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식자재를 판매하는 한 마트입니다.

냉동식품에서부터 조미료와 향신료, 과자 등 다양한 일본산 가공식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코너엔 뜨거운 물을 붓기만 하면 원두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를 판매하고 있는데, 5개월 전 방사능이 검출돼 통관 과정에서 반송 조치된 제품과 같은 제품입니다.

방사능 검출이 확인된 제품 중에는 아이들이 즐겨 먹는 일본의 유명 브랜드 초콜렛과 사탕도 있었습니다.

최근 5년간 방사능이 검출된 일본산 가공식품은 35건에 19가지 종류로 그 양만도 17톤에 이릅니다.

특히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는 후쿠시마 등 8개 현에서 생산된 제품들도 포함됐는데, 껌 첨가물인 탤크와 건강 보조제에 들어가는 빌베리 추출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됐습니다.

[식약처 관계자 : "방사능이 미량 검출된 가공 식품은 모두 반송조치해서 현재 국내에 유통 판매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능이 계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검사를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원래 방사능 검사는 1만 초, 즉 3시간가량 진행해야 하는데, 수입 물량이 많다는 이유로 원전사고 이후부턴 30분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익중/전 동국대 의대 교수 : "방사능 측정기가 만초를 하도록 돼있습니다. 측정시간을 줄이면 아무래도 적은양은 측정이 어렵지 않겠나(생각합니다)."]

불안이 커지자 일본산 식품의 원산지를 지역명까지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장정숙/바른미래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 : "국민들이 후쿠시마산인지 모르고 먹는 일은 없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식약처는 관련 대책을 확실하게 마련해서..."]

한편, 중국과 대만은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은 모두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