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사람들이 모르는 이 세계의 비밀
(당신은 우민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독후감*
저자는, 의사이면서도 의학의 근본 문제를 올바로 알고 고민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그는, 수많은 의사들이 텔레비젼에 나와 활동하면서도 의학의 근본문제는 모른척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치료가 건강에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건강을 해치고 있다면, 그것이 돈벌이 의료의 속성임을 아는 사람이라면, 저자가 의사의 직분으로서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여겨질 것이다.
이처럼 잘못된 현대의료 시스템은, 이 세계를 지배하는 <그들>이 도덕성을 엿볼 수 있다. 인간을 존중하는 윤리가 없는 의료는, 필연적으로 인류사회의 재앙의 될 수밖에 없다. 의사들이 이 문제를 외면하고 있으니, 일반대중들은 위험한 의료시스템에 눈치채지 못하고 '돈잃고 건강을 잃는' 고통을 받고 있다.
저자는 우민에서 깨어나려면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고, 선택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누군가로부터 "의료시스템의 위험"을 듣는 기회가 있다면 흘려듣지 말아야 한다. 진실은 텔레비젼을 통해 듣기 어렵기 때문이다.
생활건강연구가 생태농부
당신은 우민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인터넷이나 대중 매체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론화하여 정의하지 않거나 소수의 입장에 서게 되면 수많은 악플을 경험하게 된다. 의사 중에서 나만큼 악플이 많이 달리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아마도 내가 의학계의 이단아임과 동시에 의학계의 근본 문제에 대한 지적을 수없이 해 왔기 때문이다.
자신의 전문 영역에 대해서 속을 뒤집어 놓고 이야기하는 의사는 없다. 수박 겉핥기식의 비판으로 논점에서 한발 물러서서 피한다. 이런 의사들은 거론할 만한 가치도 없는 물질만능주의의 노예들이다. 그들은 결국 바탕이 되는 근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치료법이나 대체법 등의 주변 문제에 대한 이야기만 하고 있다.
이런 의학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전부 뒤집고 새로운 집을 지어야 한다. 그동안 쌓아놓은 부조리와 불합리의 제목들을 부숴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바탕의 제목들을 쌓아 나갈 수가 없다.
안타깝게도 그런 용기 있는 사람은 어디에서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텔레비젼에서 물질만능주의 의사들이 나와 떵떵거리며 활약하고 있는 이 시대에 그런 기적을 기대하는 것도 의미가 없어 보인다. 나는 그런 의사들과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
개개인은 스스로를 위한 배움에 있어서 남들보다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위한 행동을 하라고 하면 선뜻 나서지 않는다. 말로는 세상의 정의를 위한다거나 실천하겠다는 등의 큰 소리를 치는 것이 우민들의 주된 특징이다. 이것은 의사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은 아니다. 모든 인류의 대부분 사람들이 그저 한탄만 하고 나서서 행동하려고 하지 않는다. 지금의 시스템을 리셋하거나 재구성하지 않는다면 변하는 것은 전혀 없다. 진실을 직시함에도 불구하고 시스템을 재구성하기 위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는다. 인류는 지구상에서 어떤 행동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까.
당신은 '왜 책을 쓰는가' '왜 이런 활동을 하는가'와 같은 질문을 종종 받는다. 분명한 것은 어느새 나는 마치 활동가 같이 행동을 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하고 저서를 집필하고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허무주의자들은 적당히 살며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엔 쉬는 날마저 없다. 왜 이런 활동을 해야만 하는지 답은 모두 책속에 있다. 물론 당신은 내가 내놓은 답에 이해하고 수긍해야할 필요는 없다. 스스로가 납득할 만한 부분만 자기 것으로 가져가면 된다. 스스로 생각하고, 찾아보고, 선택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99% 사람들이 모르는 이 세계의 비밀> 우츠미 사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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