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길을 찾아/후쿠시마 원전사고

'원전 맏형'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생활건강 연구가 2017. 6. 9. 13:58

 

 

 

 

'원전 맏형'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아래 뉴스는, 고리 1호 원전이 드디어 영구 정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입니다. '대한민국호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던 고리1호기를 폐쇠한 결정은 기적과도 같은 뉴스입니다.

 

 2011년 3월에 후쿠시마 원전 핵사고는, 모두가 수명을 연장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언론방송은 침묵하고 있지만, 현제 일본은 핵사고로 국토 70%가 오염되었으며, 나라가 망하는 중입니다.

 

 핵사고가 난 세계 원전은, 모두가 수명연장을 한 낡은 원전이었습니다. 때문에, 고리 1호기 원전에 대한 위험 경고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박근혜 정권은, 그것을 무시하며 연장을 기도 하다가, 결국 정권이 바뀌니 폐쇠를 결정하는군요.

 

 핵폭탄보다도 무서운 원전! 과연 싸고 안전한 것일까요? 이 흉물은, 폐쇠 결정을 했어도 그 자체가 '핵 폐기물'입니다. 인간의 과학기술로는, 현제 안전한 보관법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영구 정지한다니 마음이 놓이고 환영하지 않을 수 없군요. 한국도, 하루빨리 탈핵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생할치유'   생태농부  명언(明彦)

 

원자력안전위, '원전 맏형'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의결(종합)

입력 2017.06.09. 12:13 수정 2017.06.09. 12:16

사용후핵연료 저장조로 옮겨져 보관..2022년부터 해체작업
고리원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18일 24시(19일 00시) 이후 영구정지가 확정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일 제70회 회의를 열고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사 보고서를 검토한 원안위의 최종 의결에 따라 한국수력원자력은 오는 18일 24시 고리 1호기의 가동을 멈추고 핵연료를 냉각한 뒤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영구정지 직후 원자로 안에 들어있는 사용후핵연료는 저장조로 전량 옮겨져 보관된다.

다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기술심사에서 고리 1호기가 다른 호기와 달리 냉각계통을 이중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이 문제를 보완하기까지 가동 원전에 준한 엄격한 관리가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김용환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원자력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70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7.6.9 jieunlee@yna.co.kr

 

또 영구정지 정기검사를 통해 고리 1호기의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일이 남았다.

앞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안위에 작년 6월 신청한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으며, KINS는 올해 5월까지 총 3차례 기술심사를 통해 영구정지 기간 원전이 안전하게 유지·관리될 수 있는지를 확인했다.

 

또 원자력안전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6월 KINS는 심사보고서를 원안위에 접수했다.

1978년 4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 1호기는 국내 원전의 '맏형'이다. 설계수명(30년)은 지난 2007년 만료됐지만, 수명이 10년 더 연장돼 모두 40년간 전력을 생산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609121308481?rcmd=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