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길을 찾아/후쿠시마 원전사고

긴장하고 있는 일본,후쿠시마 4호기 연료봉 작업

생활건강 연구가 2014. 10. 15. 07:30

 

긴장하고 있는 일본, 후쿠시마 4호기 연료봉 작업

 

 

 

 

 일본의 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4호기에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있는  핵연료봉을, 2013년11월부터 근처에 있는 임시저장 수조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제 4호기 건물 4층에는, 핵 연료봉은 1, 500여개가 보관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터지면 히로시마 원폭에 15,000발과 같은 재앙이 벌어집니다. 후쿠시마로부터 3000키로가 고농도 방사능 오염지대가 됩니다.(서울은 1500키로)

 

 그럴 경우 한국, 중국, 대만등 동아시아 전체가 방사능 피해를 입고, 10억명이 인명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1년 4호기에서 수소폭발이 되면서 건물이 부서질때, 이것을 비켜간 것은 기적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 위험천만한 작업을 지금 도쿄전력이 하는 중인데, 전세계가 초조하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크레인 인부가 작업도중 연료봉을 떨어트리거나 훼손된다면 앞에서 이야기한 사태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무런 일이 없어야 할텐데요. 대 재앙을 막기위한 시한폭탄을 해체하는 것과 같은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自然치유가  생태농부

 

 

 

핵연료 반출 앞두고 일본 '긴장'…공개된 저장수조 보니

[JTBC] 입력 2013-11-08 22:04 수정 2013-11-25 21:46

 

 [앵커]

연료봉 인출 작업을 앞둔 후쿠시마 제1원전이 주일 외국인 특파원 공동취재단에 공개됐습니다. 문제의 후쿠시마 원전의 핵심으로 들어간 셈인데요.

서승욱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공동취재단이 찾아간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건물엔 깨끗한 철판이 둘러쳐져 있었습니다. 수소폭발의 참상이 그대로 남아있던 지난해와 달리 상처를 가렸습니다.

원전 안으로 들어가니 가로·세로 각 10미터의 수조가 보입니다. 이곳에 저장된 핵 연료봉 1,533개를 지상의 안전한 수조로 옮기는 작업이 이르면 다음주 시작됩니다.

연료봉을 특수한 용기에 담고 크레인으로 끌어올려 반출하는데, 방사능 물질 덩어리인 연료봉을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대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수조속 파편들도 걸림돌입니다.

[오노 아키라/후쿠시마 제1원전 소장 : 일단 작업이 제대로 시작되는데 힘을 쏟고 싶습니다. 전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긴장감이 큽니다.]

수조앞 방사능 수치는 시간당 300마이크로시버트로 연간 피폭 허용량으로 환산할때 천년치가 넘었습니다.

지난 8월 오염수가 유출됐던 저장 탱크 H4지역, 아직도 방사능 수치가 높아 취재단은 5분 만에 이곳을 떠났습니다. 연료봉 인출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조사단의 이달말 방문을 앞두고 일본 열도가 또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373081

 

 

후쿠시마 핵연료봉 이송중 지진이라도 나면…안전 비상

[JTBC] 입력 2013-10-31 21:47

 

[앵커]

그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문제를 주로 다뤄왔는데요. 사실 더 큰 걱정거리는 2011년 원전 사고 당시 수소 폭발이 일어난 뒤 방치돼온 4호기의 사용후 핵연료봉 처리 문제입니다. 다음달 초 이 연료봉의 이동 작업이 시작되는데 최악의 사고가 일어나진 않을지 우려가 큽니다. 김현기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4호기 내 수조에 저장돼 있는 사용후 핵연료봉 다발은 총 1533개. 수소 폭발로 엉망이 된 4호기 건물의 붕괴와 지반 침하가 우려됨에 따라 다음달 8일부터 안전한 곳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이동 작업은 먼저 저장수조 속 연료봉을 끌어올려 전용 용기에 수십개씩 담습니다. 다음으론 연료봉을 담은 용기를 크레인을 이용해 지상으로 끌어올린 뒤 견인차량에 실어 50m가량 떨어져 있는 별도의 저장수조로 옮깁니다.

전문가들은 내년 11월까지 계속될 이 작업 도중 혹시 큰 지진이라도 나서 수송용기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까봐 극도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다나카 슌이치/원자력규제위원회 위원장 : 만일 작업 중 (연료봉이) 노출되는 상황이 되면 엄청나게 심각한 안전상의 충격이 예상됩니다.]

연료봉이 노출되면 체르노빌 사고의 몇 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방사성 물질이 방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