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연구의 속임수
◆ 독후감 후기
저자는, 백신의 효능에 대한 과학적인 검증이 부족해도 대중매체를 악용하는 제약회사의 부도덕성을 고발하고 있다. 일반 대중들은, 방송에서 좋은 효과를 얻는다는 식으로 보도하면, 내용이 사실인지 생각해보지 않고 믿어버린다.
오는날 제약회사는, 방송매체를 신뢰하는 대중의 심리를 매우 교활하게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저자의 주장처럼 백신 연구 결과에 객관성이 부족해도, 백신을 팔아먹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이다.
문제는, 제약회사가 일반 대중의 건강 생명을 보호하려는 것보다 이익 창출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제약회사의 속성을 모르고, 일반대중은 방송매체와 의료인을 신뢰하고 있다. 대중들의 무지가, 사실은 의료사기가 판을 치는 토양이 되고 있는 것이다.
제약회사를 감독하는 기관인 미국 식약청이나 유럽의약청의 예산은, 제약회사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러니, 감독기관이 제약회사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게 의료 시스템이다. 대중을 향한 제약회사의 속임수가 통제되기 어려운 것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생활치유 전문가 명언(明彦)
백신 연구의 속임수
백신 제조사들은, 과학 앞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의심스러운 데이터, 통제가 없는 임상시험, 대표성이 없는 샘플,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 자신들의 결과를 얼버무리는 연구원들로 가득하다.
2009년에 신종플루가 유행했을 적에는, 백신을 홍보하기 위해 제약회사가 어떻게 대중매체를 악용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한 유명 통신사는, 임신한 여성에게 쓰이는 독감 백신이 아기의 출생시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연구원의 주장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이 매체는 독감 백신을 접종한 임산부는 정상 분만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다음은 조산을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선전해줄 것인가?
이러한 주장은, 올바를 연구 내용이 없는 것들이었다. 그런데도 어떻게 연구 결과 발표가 허용되었을까? 책임있는 통신사가 이러한 내용을 언급할 때,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사실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터무니 없는 주장은 그 외에 또 있다. 스타딘 계열의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독감으로 목숨을 잃을 가능성이 50% 감소한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임상시험이 전혀 없다. 이른바, 그들의 결론이라는 것도 이미 독감에 감염된 환자의 기록을 가지고 불필요한 분석을 통해 도출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구원들은 다른 변수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단지 환자 대부분이 스타딘을 복용하고 있으며, 이중에 3.2%만 스타딘을 복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을 뿐이다. 이는 통계를 장난치는 것이며 터무니 없는 주장일 뿐이다.
신약의 임상시험 때면, 정부의 감독기관과 제약회사 사이가 근친 상간에 가까운 관계를 유지한다. 유럽의약청은, 유럽에서 의약품 판매를 허가하는 유럽연합의 핵심 기관이다. 유럽의약청이 과연 공중보건을 목적으로 하고 있을까? 그렇다면, 단지 100명에게만 임상시험을 했음에도 제약회사에게 신종플루 백신 판매를 허용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충격적인 사실이 하나 더 있다. 신종플루 백신이 유럽 여러나라에서 판매되는 근거가 된 임상시험은, 영국 레스터 대학교와 레스터 대학교 대학병원에 의해 수행되었는데, 제약회사의 후원을 받았다.
안전성이나 임상시험 규모, 대조군 혹은 다른 시험 방법들 중 어느 것도 유럽의약청의 관심 사항이 아니었던 것이다. 이것이, 수많은 유럽인들이 사용할 의약품 관리 기관의 태도였다. 유럽의약청 예산의 3분의 2는 제약회사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면 이것이 그토록 놀랄일은 아니다.
<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의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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