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의 실험
◆독후감 후기
저자는, 제약회사가 백신을 팔아먹기 위해 아프리카 나라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를 고발하고 있다. 그 앞장에 서있던 단체가, 바로 세계보건기구였다는 사실이 충격을 주고 있다.
사람들은, 세계보건기구가 공중보건의 감시자로서 선의의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실재는, 거대 제약회사의 이익을 위한 얼굴마담 역할을 하고 있다. 그들에게 자금을 대는 것이, 다름아닌 제약회사라는 사실을 알면 이해가 될 것이다.
약장수인 거대 제약회사는 절대로 앞에 나서지 않는다. 의사와 병원, 식품의약국, 질병예방센터, 국제 보건기구 등의 뒤에 숨어서 이들 단체와 정부에게 자금을 대고 조종을 하고 있다. 그들이 바로, 현대의학을 움직이는 실체다.
거대 제약회사는 윤리나 도덕성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다. 그들은 민간기업임으로, 이익을 목적으로 현대의학을 이끌고 있을 뿐이다. 그들의 자본 권력은, 정치권력보다 훨씬 강하다. 뿐만 아니라 언론 방송, 교육 등 사람들이 지식과 사고에 영향을 주는 사업들을 이들이 쥐고 있다.
백신이 미화되고, 치료의 잘못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진실을 아는 사람만, 현대의학이 잘못된 치료와 도덕성에 의구심을 갖고 있을 뿐이다.
생활치유 연구가 명언(明彦)
아프리카에서의 실험
국제 공중 보건 기구는 세계 공중 보건의 감시자이다. 그들이 존재하는 목적은 개발도상국의 가난한 사람을 돕는 것이다. 이것은, 대중 매체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각인시켜온 메시지여서 우리는 그것을 진실로 믿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종종 드러나지 않는 숨은 의도가 있다. 가끔씩 그들의 고귀한? 의도가 헝클어져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나기도 한다.
우간다에서 경구 소아마비 백신 예방 접종은 1963년에 시작되었다. 우간다에서는 소아마비가 발생한 기록이 없었지만, 우간다 정부는 1977년 세계보건기구의 지시로 집단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영국에서 공부한 키후라 느쿠바는, 라디도 방송국을 설립하기 위해 우간다로 돌아왔다. 그리고 우간다 국민들과 함께 지내면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정부의 강제 예방접종 사업으로, 백신을 접종한 수백 명의 우간다 어린이들이 소아마비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다시 말해, 어린이들의 목구멍으로 넘어간 경구 소아마비 백신이, 1960년대에 백신이 도입되기 전까지 우간다에 존재하지 않았던 질병의 원인이 된 것이다.
사람들이 진실을 알아차린 것은, 미국에서 경구 소아마비 백신 사용이 중단된 사건 때문이었다. 그것이 우간다에 백신이 도입된 것과 연관성을 느쿠바가 언급한 것은 2002년이 되어서였다. 1950년대에 앨버트 세이빈 박사가 개발하고, 살아있는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경구 소아마비 백신은, 접종자에게 질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우연히 발견되었다. 그로 인해 미국에서의 사용이 금지되었다. 그 후, 미국은 불활성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회귀했다.
그들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백신을 폐기처분 하는 대신, 쓸모 없고 위험한 경구 소아마비 백신을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강요했다. 누쿠바는, 경구 소아마비 백신의 재앙에 대한 자신의 관찰을 라디오 방송에서 공개한 이후 온갖 괴롭힘과 박해를 당했다.
놀라울 것도 없이, 그의 방송국 또한 그가 세계보건기구, 유엔 아동기금,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타 등과 결탁하여 집단 살해를 저지른 것으로 공개 규탄한 우간다 정부에 의해 폐쇠되었다.
힘없는 나라를 인간 실험실로 사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우간다와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는 국제 보건 기구들이 사람들의 신뢰를 악용하고 집단 학살을 저지른 것으로 비난 받는 또 다른 국가다.
나이지리아는 2002년에 서구 보건기구들이 경구 소아마비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 이후 소아마비로 인한 사망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나라가 되었다. 집단 접종이 시작되고 1년이 지난 뒤었다. 무슬림 성직자들과 지역 주민들은, 백신에 불임을 유발하는 성분이 포함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집단 접종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2006년, 세계보건기구는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지리아에는 역사상 최악의 소아마비가 창궐하였다. 2007년~2008년에 60명의 어린이가 마비를 일으켰다. 2009년에는 그보다 더 많은 120명의 어린이가 마비를 일으켰다.
나이지리아에서는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미국 질병예방센터에 엄청난 곤경과 세계적인 비난을 안겨준 나이지리아의 참극은, 결국 백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2002년에 접종된 소아마비 백신이, 변종 돌연변이를 일으켜 건강한 어린이들에게 질병을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세계보건기구가 미국에서 금지된 백신을 이 나라에 '처분'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왜 미국에서 사용하는 불활성화 소아마비 백신을 사용하지 않은 것일까?
첫 번째 이유는, 백신 제조사가 결함 있는 백신을 폐기하는 데 드는 수백만달러의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다. 두 번째는, 경구 소아마비 백신이 값이 싸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경구 소아마비 백신은 의사가 아니어도 자원 봉사자들이 손쉽게 투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제 3세계에서 집단 백신 접종을 할 때 결함있는 백신이 선호되는 이유다.
나이지리아 국가만 경구 소아마비 백신의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었다. 최근 10년 동안 최소한 12개 국가에서 백신과 관련된 소아마비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 기간 동안, 100억 개 이상의 결함 있는 경구 소아마비 백신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투여되었다. 이 중에는, 2002년에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에서 창궐한 소아마비도 포함된다.
<예방접종이 오히려 병을 부른다>의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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