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을 행하고도 끄떡없는 의사들
◆ 독후감 후기
저자는 "의사들이 부정 의료 행위가 만연되고 있음에도 대부분 처벌받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의사들은 서로에 대한 비판은 물론, 부정행위를 당국에 보고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고 바판하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의사에 대해 평가를 바꾸겠냐?"는 설문 조사에 대부분 사람들이 "아니오"라고 대답한다는 것이다. 저자도 이런 통계조사를 보고 충격을 받은 것 같다.
현대의학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감기하나도 고치지 못하는 의술이다. 그럼에도,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주는 의학이며, 여기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은 백의의 천사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이며, 사람들의 세뇌된 결과일 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학을 미화시킨 방송 프로그램을 자주보다보니, 의사에 대해 매우 좋은 호감을 갖고 있다. 그것은 현실이 아니라, 꾸며낸 가상의 현실임을 사람들은 생각하지 못한다. 현대의학을 지배하는 약장수들은 일반 대중이 이런 심리를 이용하려고, 의학 연구보다는 방송 홍보에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부정을 행하고도 끄떡없는 의사들
의사들은 자신의 이익을 제일로 생각하며 치료한다. 환자의 일은, 이차적인 문제로 취급하고 있다. 나는, 미국 의료경제회사에 의해 조사된 통계를 보고 놀란 적이 있다. 1천 700여 명의 사람들에게 "담당 의사가 부정 의료로 소송을 당한게 사실이라면, 그 의사에 대한 평가를 바꾸겠습니까?"라고 질문 했을 때, 77%의 사람이 "아니오"라고 대답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의사들의 부정 의료를 바라고 있단 말인가? 아니면 그런 일 정도야 아무래도 좋단 말인가? 나는 세상의 무관심한 처사를 이해할 수 없었다. 보험회사가 의사에게 악용되고, 필요 이상의 비용을 지출한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 의사 사이에 부패와 병이 만연하고, 치료라는 의료 행위가 부정하게 행해지고 있음에도, 면허가 취소된 의사는 연간 70명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 의학계의 수수께끼가 있다. 의과 대학생일 때 그만큼 경쟁심으로 고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은 서로에 대한 비판은 물론 부정행위를 당국에 보고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예를 들면, 병원이 의사의 실수나 부정을 발견해도 기껏해야 사직을 권고하는 정도일 뿐이다. 의료 당국에 보고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디 그뿐인가? 문제의 의사가 다른 병원에 재 취직하려 하면, 훌륭한 추천장마저 써서 첨부해 주는 실정이다.
쌍둥이 산부인과 의사로 일찍이 알려진 마커스 형제가, 마약 금단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은 세상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동료 의사들에게는 별로 놀랄만한 일도 아니었다. 죽기 전해에, 그들의 마약 중독은 이미 병원의 의료진에게는 잘 알려져 있었다. 병원측은 휴가를 주어 치료에 전념하도록 배려해주고 있었다.
마커스 형제가 뉴욕의 코넬 의료센터에 일시 복귀했을 때, 중독 증상으로부터 일시 벗어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럼에도 직원에게 경고를 받은 일도 없었으며, 의사 면허위원회에 보고된 적도 없었다. 사망한 해에 근무 정지 처분이 내려져 있었을 뿐이다. 두사람의 시신이 발견된 것은, 그들이 환자에게 입원을 허가할 권한을 빼앗긴 날로부터 불과 수일 후의 일이었다.
뉴멕시코주의 어떤 외과 의사는 담낭 수술에서 담관을 잘못 연결해 환자를 사망하게 하고 말았다. 해부 결과 의료 사고였음이 판명되었다. 하지만 그 외과 의사는 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없었다. 또한 수술 방법에 관하여 지도를 받지도 않았다. 그 의사는 세번째 의료 사고가 발각되고 나서야 마침내 조사가 진행되었다. 결국, 이 외과 의사는 의사 면허를 취소 당했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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