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실패를 관속에 묻는다
◆ 독후감 후기
저자는, 의사들의 의료 행위 실수는 아무도 알기 어렵다고 한다. 때문에 "의사의 실패는 관속에 묻는다"는 격언을 인용하고 있다. 아프면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는 것은 좋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처럼 "의사들은 치료 결과에 절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치료에 의해, 병이 자신도 모르게 깊어가고 건강을 해치고 있음을 환자들은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근본치료가 아니라 질병을 관리하는 대증요법 치료를 하기 때문이다. 이건 돈 주며 건강을 잃는 길이며, 어디 가서 하소연 하지도 못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생각없이 병원으로만 몰려가고 있다. 왜냐하면, 현대의학을 종교처럼 믿는 신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현대의학이 왜 잘못된 치료를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맹목적인 믿음으로 자기 생명을 맡기는 게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생각할 줄도 알아야 한다. 환자는 의사의 말을 절대 신뢰하지만, 의사는 자신의 의료처치에 어떠한 책임도 안진다. 의료 실수를 해도, 대부분 환자의 무덤과 함께 묻혀버리고 있는 것이다.
생활치유 연구가 생태농부
의사는 실패를 관속에 묻는다
의사라는 이름의 성직자는 "환자에게 침입해온 병마와 싸우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어떤 악행도 숨길 수가 있다. 환자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 때는 "병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도 인간에 지나지 않습니다"라고 미리 도망갈 곳을 만들어 놓는다.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승리할 땐 영웅, 설사 실패하더라도 패배한 영웅이 되는 것이다.
의사는 결코 손해보지 않는다. 사실은 환자를 위험에 밀어넣는 것은 그들이다. 하지만, 자신에겐 피해가 없도록 언제나 사전 조치를 취해놓는다. 의사는 절대로 자신의 일을 책임지지 않는다. 평소에도 의미도 없는 의료처치를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고가의 의료 기기를 사용해, 굳이 하지 않아도 좋을 위험한 치료를 행하고는, 의료비를 긁어 모으는 것이 의사들이다.
태아 감시장치가 이상을 나타내면, 의사는 생사가 걸린 상황이라며 제왕절개를 한다. 정말로 위험한 것은 의사가 제왕절개를 시작하려고 하는 바로 그 순간이다. 산모와 태아가 모두 살면 자신은 영웅, 둘 중 한쪽 혹은 양쪽이 생명을 잃으면 그것은 '생사가 걸린 상황'으로 취급하기 때문이다.
의사는 절대로 책임을 지지 않는다. 책임을 지는 쪽은 언제나 환자다. '의사는 실패를 관속에 묻는다'는 낡은 격언은 여전히 유효하다. 흔히 의사를 비행기 조종사와 비교하곤 하는데,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비행기가 떨어지면 조종사는 승객과 함께 죽지만, 환자가 죽어도 의사는 죽지 않기 때문이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이것은 의사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당치 않은 억지 이론이다. 보육기의 미숙아가 실명하는 경우가 빈번해도 "치료하지 않으면 죽기 때문에, 그것에 비하면 실명 정도는 운이 좋은 것이다"고 발뺌한다. "체중이 1000그램이 되지 않는 미숙아는 전원이 실명하였지만, 그래도 치료하지 않으면 죽게 됩니다"라고 대답한다.
이 기묘한 이론은 당뇨로 인한 실명에도 악용된다. 실명하는 환자가 많은 것은 "당뇨병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의사는 말하는 것이다. 의사는 생명을 연장하는 치료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노라고 곧잘 역설한다. 이러한 역설은, 치료 성적이 좋지 않은 병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지로 사고사가 아닌 대부분의 경우, 의사는 대게 이렇게 당치도 않은 이론으로 말꼬리를 돌린다.
사람들이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현대의학은 거의 속수무책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실은 얼마든지 있다. 하지만 의사들은 그 사실을 철저히 묵살한다. 왜냐하면, 자신의 건강관리조차 제대로 할 수 없는 데 바로 의사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병의 원인은 바로 의사로서의 양심에 있다.
의사들에게 정신 장애가 많다는 사실을 지적받으면, 의사들은 이렇게 대답한다. "의사들은 완벽주의자라서, 일을 열심히 하였음에도 환자의 상태가 좋아지지 않으면 죄의식으로 괴로워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미국 의사협회 회장의 말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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