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는 모든 멍에를 벗어난 사람
416
사람이 만일 이승에 있어서
모든 욕심을 끊어 버리고
집을 나와 이미 애정이 다한 사람
나는 그를 '수행자'라고 한다.
417
사람의 멍에를 이미 떠나서
신의 멍에에도 걸리지 않고
모든 멍에를 모조리 벗어난 그를
나는 '수행자'라고 한다.
418
즐거움도 버리고 괴로움도 버리고
맑고 시원하게 음욕이 끊어져
모든 세상에 이기는 용자
나는 그를 '수행자'라고 한다.
419
이승에 태어날 종자가 끊어지고
저승에 떨어질 종자가 부서져
어디에 의지함이 없는 깨달은 이
나는 그를 '수행자'라고 한다.
420
습기가 다해 남음이 없는
그가 간 곳은 아무도 모른다.
신도, 귀신도, 사람도 모르는 그를
나는 '수행자'라고 한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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