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는 모든 악을 버린다
406
다툼을 피해 다투지 않고
침노를 당해도 성내지 않으며
악을 선으로 갚는 사람
나는 그를 '수행자'라 한다.
407
탐냄, 성냄, 어리석음, 교만, 질투들
모든 악을 버리기를
뱀의 껍질을 벗듯이 하는 사람
나는 그를 '수행자'라 한다.
408
남에게 하는 말 거칠지 않아
듣는 사람의 마음을 해치지 않고
또 참다운 말로 남을 가르치는 그를
나는 '수행자'라고 한다.
409
길거나, 짧거나, 많거나, 적거나
거칠거나, 곱거나, 깨끗하나, 더러우나
남이 주지 않는 것은 취하지 않는 사람
그를 나는 '수행자'라고 한다.
410
이승이 행이 깨끗하므로
저승도 또한 물들지 않나니
저승의 걱정도, 소원도 없는 그를
나는 '수행자'라고 한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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