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자는 몸과 입과 뜻이 깨끗하다
387
해는 낮에 빛나고
달은 밤에 빛난다.
무기는 군인을 빛내고
선(禪)은 도인을 빛낸다.
부처님은 세상의 모든 어둠을 비춘다.
388
모든 악을 떠났기에 수행자다.
바른 길로 들었기에 수행자다.
나의 모든 더러움을 버렸기 때문에
집착에서 벗어낫다고 하는 것이다.
389
수행자를 때리지 말라.
수행자는 그것을 갚지 말라.
아아, 어떻게 수행자를 때리랴!
하물며 어떻게 그것을 갚으랴!
390
사랑에 겨워 빠지지 않으면
그 공덕도 적지 않은 것이다.
해치려는 마음이 그침에 따라
그만큼의 괴로움은 없어지리니.
391
몸이나 입이나 뜻이
깨끗해서 허물을 범하지 않아
이 세가지 행을 잘 다룬 사람
나는 그를 수행자라고 한다.
-법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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