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의사는 건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생활건강 연구가 2017. 6. 10. 06:30

 


의사는 건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독후감 후기

 

 일반인들은 건강을 생각하며 병원을 찾는다. 그러나 작가는, "의사는 건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다. "의사는,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모른다"는 저자의 주장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의사가, 건강에 무지한 사람임을 경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업 중에서도, 의사 직업이 가장 단명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신의 건강도 돌볼 줄 모르는 사람이 환자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하고 병은 의사가 고쳐준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런 현실을 어떻게 생각할까?


 이것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의식이 열려 있는 사람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런 진실이 귀에 들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언론 방송과 교육을  통해 철저하게 세뇌되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머리속에는, 의학드라마를 통해 본 미화된 현대의학을 사실처럼 여기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대중들의 세뇌용이라는 사실을 깨달을려면, 의료계가 누구에 의해 움직이고 있는지 세상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저자의 주장처럼, 의사가 건강에 장님이란 사실을 우리는 하루빨리 깨달아야 한다. 장님이 장님을 이끈다고 생각을 해보라. 그러니, 병이 아니라 잘못된 치료 때문에 환자들이 죽어나가는 미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는 것이다. 의학을 종교처럼 맹신 맹종하는 환자들은, 이런 사실을 알 턱이 없고 말해줘도 귀에 들리지 않는다.

 

생활치유연구가  생태농부

 

 

의사는 건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현대의학이 만들어낸 주력 상품인 '예방의학'은 매우 위험한 상품이다. 예방의학이라고 하니까 일반인들은 틀림없이 병을 예방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현대의학은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명칭의 사용을 즉각 중지해야 할 것이다.

 

 병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개개인에게 주어진 과제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병의 예방을 대의 명분으로 하여 의사는 과도한 의료 행위를 하고 있다. 그 위험성은 치료의학에 버금간다.

 

 현대의학은 건강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의사들은,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모른다. 의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말은 '정상'이라는 정도이다. 계속되는 검사를 받고서도 '이상 소견 없음'이라고 진단 받는 사람은 좀처럼 없다. 검사를 받으면 받을 수록 이상은 많이 발견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왜일까? 사람이 '정상'이면 의사는 아무런 이익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의학계에서는 공중 위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는 대단히 낮은 평가밖에 받지 못했다. 그 업무가 위생 설비 보급 등 건강 생활의 기본 조건을 갖추는 것에 있고, 그 밖의 의사의 일을 줄여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단 검진을 주된 활동으로 추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공중 위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는 '환자 공급계'로 변신하여 의사의 수요를 부추키게 되었다. 따라서, 지금 의학계에서는 그들에 대한 평가가 매우 높다.

 

 사람이 자력으로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현대의학으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병이란 언제 닥쳐올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며, 그것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고치는 정도로는 도저히 안 된다. 현실 세계와는 동떨어진 특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것이 의사들의 사고방식이다. 

 

 현대의학이라는 종교에서는 '병원에 가지 않는 죄' 이외의 다른 죄는 없다. 그들은, 인간이란 마땅히 병에 걸릴 운명을 원죄로 등에 없고 태어난 존재라 생각하고 있다.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검사와 예방 접종을 받았다는 증명을 보이고 병력을 고백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의사는 이에 기초하여 심판을 내리는 성직자인 것이다.

 

 진정한 의미에서 예방의학이라면 어떻게 되야 할까? 사람들이 더욱 건강해져서 병원에 가는 횟수도 줄어야만 할 것이다. 현대의학이 지향하고 있는 것은 오히려 그 반대다. 관심을 쏟는 것은 오로지 그들의 권위를 유지하는 방법뿐이다.

 

 병원에 가는 횟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현대의학의 권위를 손상시키는 것이므로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현대의학이라는 종교가 번창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건강을 잃고 병에 걸려야만 한다.

 

 세상에 만연하는 갖가지 병에 언제 갑자기 걸릴까 번민하고 공포에 전정긍긍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현대학의 유혹에 빠져들기 쉬우며, 의사가 의도하는 함정에 빠져버린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