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서/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

여성을 괴롭히는 예방 조치들

생활건강 연구가 2017. 5. 29. 07:00

 


여성을 괴롭히는 예방 조치들

 

    독후감 후기


  저자는, "현대의학이 의미없는 예방 조치들 때문에 여성에게도 피해를 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을 자르고, 난소암을 예방하기 위해 난소를 적출하라는 의학계의 선전을 비난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처럼, 질병 예방조치라고 신체의 일부를 잘라 없애야 한다는 논리는 생명을 모독하는 처사다. 그것이, 건강과 생명 보호를 외치는 의학계에서 주장하고 있다는 것에 그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수술을 조장하여 수익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신체 장기가 병들었다고 하여 몸에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다. 장기가 병들면, 잘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병든 세포가 건강한 세포로 바꿔지도록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러면,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다.


 현대의학은 이런 치료를 무시하고, 자궁이나 갑상선 췌장 담낭 등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될 장기를 거리낌 없이 제거하고 있다. 생명의 완전성이 훼손된 환자는 점점 건강이 무너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는, 잘못된 의술을 넘어 환자의 생명을 경시하는 의료 폭력이 되고 있다.


생활치유 전문가  명언(明彦)


 

 여성을 괴롭히는 예방 조치들



  희생자는 아이들과 노인에 그치지 않는다. 여성들도 희생물이 되고 있다. 그 전형으로 유방암의 집단 검진이다. 이 검진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근거는 사실 어디에도 없다. 의학계가 유방암의 예방 조치를 대대적으로 선전해대는 결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같은 희한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유방암이나 난소암 등 여성 특유의 암은 가계에 따라서 다발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예방조치로서 유방을 미리 절제해놓든지, 난소를 들어내놓을 필요가 있다." 이런 엉터리 선전을 도대체 어떻게 하면 멈출 수 있을까?


 이런 엉터리 예방 조치로 행해지는 또 하나의 수술이,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질 적출 수술이다. 이 수술은, 1970년대 암 예방을 이유로 시작되었다. 그들이 표적이 되는 사람은 엄마가 임신 중에 DES처치를 받았으나 본인은 아직 암에 걸리지 않은 여성들이다.


 여성들은 의사와 이야기할 때 절대로 방심하면 안 된다. 생명을 지켜준다는 구실로 의사가 무엇을 잘라낼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남성은, 이런 구실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 아무리 대단한 의사라 할지라도 남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남근 절제 수술'을 하지는 못할 테니까.


 문제는, 의사가 행하는 예방 조치가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의사는 예방에 필요한 정보마저 묵살하고 있으므로 피해는 더욱 커져간다. 유방암에는 의학적으로 네가지 원인이 있다. 미출산, 또는 출산 횟수의 감소, 인공유 육아, 경구 피임약의 사용, 갱년기 장애 치료제 등의 난포 호르몬제의 사용이다. 여성들은 부디 이 네가지 원인을 숙지하기 바란다.


 예방 조치를 명목으로, 여성을 상대로 행해지는 캠페인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일정 연령을 넘으면 아기를 낳는 것이 위험하다'고 의학계가 홍보하는 바람에 대부분 그렇게 믿고 있다. 내가 의대생이었을 때는 '여자가 45세 넘으면 당연히 아이를 낳아서는 안 된다'고 대부분 이야기하였다. 그것이 연수의가 되니 40세, 전문의 실습생이 되었을 때는 38세로 그 연령이 점점 내려갔다.


 출산 연령이 상한에 제한을 가하는 이유는, 의사는 '나이가 들면서 난자가 피로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피로 난자 증후군'이 기형아의 원인이 된다고까지 말하고 싶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성에게 '피로 정자 증후군'은 어째서 없는 것일까?


 산모의 연령과 기형아 출산과의 인과 관게는 사실 인정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하다. 그렇기는 커녕 존스홉킨스 대학 의학부의 연구에서, 뢴트겐 검사로 인해 의료 피폭을 경험한 여성이 그렇지 않은 동갑 여성에 비해 다운증 아기를 낳을 확률이 7배나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보고의 정확성은 이 밖의 연구에 의해서도 뒷받침 되고 있다.


 나이 들어 아기를 낳을 때 기형아가 태어어날 경우, 그 원인의 하나가 출산시까지 산모가 몇 번이나 쓸데없이 엑스선을 쬐었느냐 하는 것이다.


나는 현대의학을 믿지 않는다<의학박사 로버트 S. 멘델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