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가공식품, 규제없이 수입하고 있다.

 

후쿠시마 가공식품, 규제없이 수입하고 있다.

 

 

 

 

 2011년 3월에 있었던 후쿠시마 방사능 사고는, 백만여명의 사상자를 낸 체르노빌 사고에 비하면 무려11배가 넘는 사고라고 합니다.

 

 체르노빌 사고시, 구 소련 정부는 특공대를 조직하여 3일만에 콘크리트와 납으로 밀봉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는 현제까지도 방치되고 있으며, 하루 수백톤에 오염수가 바다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류 재앙의 서막을 알리는 후쿠시마사고는, 지금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옆에 있는 우리나라는 방사능 오염에 얼마나 신경쓰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후쿠시마지역의 원료들은 수입이 규제되고 있지만, 후쿠시마산이라도 원료를 가공하면 무제한 수입되고 있습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조치가 아닐수 없군요.

 

 아래 옮겨온 정보는 이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사케라는 것은, 쌀을 원료로하여 빚은 일본 술)  참, 대단한 나라입니다. 미친쇠고기처럼 방사능도 안전하다고, 청와대에서 시식회를 한 번 해보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自然치유가  생태농부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산 사케 25톤 수입

 

"이목희 의원 "농수산물과 달리 후쿠시마산 가공식품 방사능 관리 허술" 연합뉴스 | 입력 2014.09.10 12:16

 

 

이목희 의원 "농수산물과 달리 후쿠시마산 가공식품 방사능 관리 허술"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동일본 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산 가공식품이 여전히 수입되고 있어 방사능 검사를 보다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사케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난 2011년 3월 11일부터 올해 7월까지 총 25톤이 수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사케가 계속 수입되는 이유에 대해 식약처는 출하제한 품목이 아니며 수입 시 방사능 정밀검사를 하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검사는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1건의 표본검사만 시행하고 있어 그 결과를 100%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사케의 원재료가 되는 쌀과 지하수의 원산지 조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에 문의했지만, 어느 정부 부처도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후쿠시마와 인근지역의 농수산물은 수입이 금지되고 있지만 해당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품은 여전히 수입되고 있다"며 "일본에서 수입되는 가공식품에 대한 표본검사를 강화하고 원재료에 대한 원산지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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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40910121604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