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들은 본인의 상태를 잘 모른다.
요즘은 암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많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암으로 판정이 됐을 경우, 의사나 보호자는 환자의 충격을 막기 위해 이를 감추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암에 대한 공포와 불안은 여전합니다. 암으로 판정이 나면 그 충격과 스트레스로 인해 치료도 해보기 전에 일찍 사망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과연 어디에 책임이 있을까요? 한마디로 탐욕을 추구하는 현대의학의 정보 독점과, 환자들의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항암치료가 오히려 위험한 것임을 1980년대에 미국에서부터 이미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이웃 일본에서도 "항암제로 살해당하다"는 책이 나오면서 이것이 사실임이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암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자신의 질병상태를 제대로 모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의사의 책임이면서도, 한편으론 환자들이 자기 생명을 전적으로 맡겨 버리는 의료 편리성 때문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은 전 국민, 전 인류가 먹거리 오염으로 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시기입니다. 이러한 때에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명에 대한 주체적 자각이 없는 사람들은 불행을 피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自然치유가 생태농부
"국내 암환자 42.9% 본인상태 제대로 몰라"
연합뉴스 입력 2014.06.27 11:43 수정 2014.06.27 11:46
(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국내 암 환자의 40% 이상이 자신의 질병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 환자가 자신의 상황을 제대로 알아야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만큼 환자에게 자신의 상태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박종혁 교수팀과 국립암센터 심혜영 박사 등이 전국 암환자 2천6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2.9%가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암 경과가 상당히 진행된 환자일수록 자신이 초기 암에 걸린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연구에 따르면 이른바 '진행성 암 병기' 환자의 51.6%는 '국소(Local)'이거나 '한정(Regional)' 상태로 알고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 위암보다는 자궁경부암 환자가, 국립암센터보다는 지역암센터에 있는 환자가 자신의 암 경과 상황을 잘 모르는 경우가 1.5배 많았다.
연구팀은 "자신의 질환 상태를 제대로 아는 환자군이 그렇지 못한 환자군에 비해 생존율이 1.3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암 환자뿐 아니라 가족, 의료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동양권 국가에서는 환자가 자신의 병기를 정확히 알면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 의료진이 환자의 부정적인 상태를 정확히 전달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오히려 암 환자가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알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단통보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의료진을 상대로 한 체계적인 의사소통 교육을 통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5월호에 실렸다.
swee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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