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익는 마을의 국수호박 수확

 

 

산백초익는 마을의 국수호박 수확

 

  산골은 상강이 지나면서 된서리가 내리자 

만 생명들은 푸른 잎들이 퇴색하고 한해의 성장과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아지랑이 피어오르던 봄부터 농사를 시작하며 생태밭 벗님들과 한해를 보낸 농부는

                                         단풍낙엽들이 날리는 만추의 날씨에 마지막 가을겆이인 국수호박을 거두고 있습니다.

 

 

 

 

 

 

 

 

 

 

 

 

 

 

 

 

 

 

 

 

 

 

 

 

 

 

 

 

 

 

 

 

 

 

 

 

 

 

 

 

국수호박은 삶으면 호박 과육이 국수처럼 면발이 나오는 신기한 호박입니다.

 

국수호박은 미네랄 비타민 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여성의 피부에 생기를 주며 야맹증과 눈이 피로예방, 콩팥기능 강화, 위장강화, 음식물의 소화흡수 향상,

항암작용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국수호박을 30분이상 푹 삶은 후에는 과육을 수저로 살살 긁어내면 국수와 같은 면발이

쏟아져 나오는데 여기에 참기름, 된장, 고춧가루, 들깻가루, 발효액, 파 마늘등의 양념들을 첨가하여

비빔 호박국수를 만들어 먹으면 그맛이 참 별미입니다.

 

국수호박은 알카리식품으로 먹고난 후에는 뒷맛이 깨끗하고

몸에 상큼한 느낌을 주어 다이어트에 관심있는 여성들에게도 매우 좋은 음식이라 하겠습니다...

 

 

 文遊山 생태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