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백초 익는 마을 농사/자연 생태농법

울금 생강 수확

생활건강 연구가 2011. 10. 20. 23:47

 

 

  산골은 상강을 앞두고 가을 걷이와 함께 막바지 산백초효소를 담느라 한창입니다.

 

 

 생명력으로 약동하던 봄과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던 여름이 지나고 단풍낙엽들이

하나 둘 흩날리는 산골은 한해 생태농사를 마무리 하며 겨울을 맞기 위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봄과 여름을 보내며 어느덧 훌적 자라준 울금들을 서리가 내리기전에 수확을 하여야 한다.

 

 

 

봄부터 벗해주던 울금들이 이제 가을 햇살을 받으며 농부의 낫자루에 뉘어진다.

 

 

 

가을 가뭄속에서도 제법 결실을 맺었구나...

 

 

 

풀더미로 덮어진 생태밭은 내년 봄까지 토양미생물들이 숨쉬며 다시 벗님들이 오기를 기다릴 것이다.

 

 

 

수확한 울금은 깨끗이 씻어낸후 산백초효소에 들어가게 된다.

 

 

 

울금잎과 뿌리들도 훌륭한 효소 재료가 된다.

 

 

 

울금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항암작용, 동맥경화 당뇨병 예방, 치질, 노화방지등에 효능이 있다.

 

 

 

은은한 자연의 향기로 농부를 매료시키던 생강들도 어느덧 수확시기가 되었다.

 

 

 

고맙게 자라준 벗님들을 거두며 농부는 추수의 기쁨을 누린다.

 

 

 

잘 여물어준 생강들이 반갑고 신기하게 다가온다.

 

 

 

생강잎들도 좋은 효소 재료임으로 깨끗이 씻은후 항아리에 들어간다.

 

 

 

생강기침, 감기몸살, 멀미억제에 효능이 있으며

 특히 속이 냉하여 소화가 안되고 잘 붓는 여성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산골은 푸른 가을 하늘 아래에 여기저기  단풍으로 물들어 가며 한폭의 수채화를 그리는듯 하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에 억새꽃들이 휘어지고 낙엽들이 나부끼는 속에서

 추수를 하고 있는 농부는 월동 준비와 함께 농한기 겨울 여정을 생각해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문유산 생태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