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월에 들어서면서 몇일동안 여수 향일암에 다녀왔습니다.
향일암의 유래를 살펴보면
1,300년전에 원효대사께서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시고 원통암이란 이름으로 창건 하였는데
고려때는 금오암이라고 내려오다가
조선 숙종때에 인묵대사께서 해를 향하는 암자,
즉 "비로자나부처님께 귀의 한다"는 뜻의 향일암으로 개명 하셨다고 합니다.
향일암 일주문이 지나면 커다란 바위 사이로 한사람이 지나갈 만한 해탈문을 만나게 됩니다.
도량안에 들어서자 금빛 찬란한 대웅전이 화려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건물 안밖 전체를 황금으로 단청 하였는데 아침 햇살을 받아 반사되는 대웅전의 장엄함에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더군요.
요사체...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룬 모습으로 아담하며 아름답습니다.
금오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향일암
향일암 주변 풍경들...
향일암 주변의 바위 문양...
사찰 주변의 바위들은 하나같이 거북이 등무늬를 하고 있어서 신비감에 젖어들게 합니다.
향일암이 자리잡은 금오산은 거북이 형국인데 사진으로도 거북이 머리 모양임을 알수 있습니다.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본 다도해...
향일암의 일출...
향일암 주변 풍물들...
사진의 열매는 옛날 동백기름으로 사용하였던 동백나무 열매이며
자연경관과 잘어우러진 향일암 주변엔 특히 동백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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